서울 집값 상승률 둔화됐다

이송렬 2021. 3. 1. 13: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서울 집값 상승폭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월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2월 수도권 주택 매매가격은 1.73% 상승해 전월(1.40%)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

수도권에서 서울은 1.14% 올라 전월 1.27%보다 상승 폭이 둔화됐다.

이에 따라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1.36% 올라 전월(1.19%)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판교 특수? 판교신도시 개발로 주변지역의 집값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7일, 분당의 한 부동산거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분당 부동산 관계들에 의하면 판교주변지역의 집값은 상승했으나 기대심리로 실거래는 거의 없다고 한다./한상균/사회/2005.6.7 (서울=연합뉴스) xyz@yna.co.kr <저작권자 ⓒ 2005 연 합 뉴 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난달 서울 집값 상승폭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월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2월 수도권 주택 매매가격은 1.73% 상승해 전월(1.40%)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 두 달 연속 상승폭을 키웠다.

수도권에서 서울은 1.14% 올라 전월 1.27%보다 상승 폭이 둔화됐다. 반면 경기(1.72%→2.40%)와 인천(0.66%→1.10%)이 상승 폭을 키우면서 수도권 전체로는 전월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서울에서는 노원구(2.46%)와 양천구(2.30%), 중구(2.12%), 동작구(1.74%) 등의 상승률이 높았고, 경기에서는 성남 수정구(5.74%), 고양 덕양구(5.14%), 성남 중원구(5.04%), 고양 일산동구(5.03%), 용인 수지구(3.95%)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 중에는 대전(1.01%→2.08%)의 상승률이 전월의 2배를 넘기며 크게 올랐다. 대전과 함께 부산(1.00%→1.24%)과 광주(0.61%→0.70%)가 전월보다 상승률이 올라갔고, 울산(1.66%→1.00%)과 대구(1.31%→1.16%)는 상승 폭이 줄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1.36% 올라 전월(1.19%)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

KB가 4000여개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서울이 121로, 전월(127)보다 떨어졌다. 지난달 전망지수가 전월 대비 하락한 것은 서울 집값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소폭 낮아졌다는 의미다. 이 지수는 100을 초과하면 상승으로 보는 비중이 높은 것을, 100 미만은 그 반대를 의미한다.

이송렬 기자 yisr0203@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