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미얀마 민간인 사상자 발생 우려.. 폭력진압 규탄"

원재연 2021. 3. 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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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달 28일 미얀마 군경이 실탄 발사를 포함해 시위대를 무력 진압하는 과정에서 다수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정부는 1일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우리 정부는 미얀마에서 다수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에 매우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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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시민들이 군부 쿠데타 규탄 시위 도중 숨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양곤=AFP연합뉴스
정부는 지난달 28일 미얀마 군경이 실탄 발사를 포함해 시위대를 무력 진압하는 과정에서 다수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정부는 1일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우리 정부는 미얀마에서 다수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에 매우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얀마 군과 경찰 당국이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민간인을 폭력으로 진압하는 것을 규탄하며 시위대에 대한 폭력 사용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강조했다.

정부는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와 함께 미얀마 상황을 주시하며 우리의 향후 조치를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엔인권사무소는 전날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을 비롯한 전국에서 진행된 쿠데타 반대 시위에서 미얀마 군경의 무력 사용으로 시위자 가운데 최소 18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원재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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