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골 못 넣어 질투날 걸" 선발 공격진 손흥민 빼고 모두 득점

이승우 입력 2021. 3. 1. 13:00 수정 2021. 3. 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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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혼자만 골을 넣지 못해서 질투가 날 것이다."

손흥민이 1골을 추가하면 지난 2016-2017시즌 EPL 한 시즌 최다 득점 타이인 14골을 기록할 수 있었다.

베일은 손흥민의 도움을 받아 두 골이나 넣었고, 케인과 모우라 역시 득점포를 가동했다.

후반전 번번이 득점 기회를 놓치자 "손흥민은 골을 넣지 못해서 점점 질투가 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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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승우 기자] “손흥민이 혼자만 골을 넣지 못해서 질투가 날 것이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밤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번리와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승점 3을 추가해 순위를 8위(승점 39)로 끌어올렸다. 또한 최근 리그 2연패 부진도 끊어냈다. 반면 번리는 승점 28로 15위에 머물렀다. 

손흥민은 자신의 리그 7호, 8호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33번째 공격포인트(18골 15도움)을 올렸다. 

손흥민은 이후 거듭된 기회에서 예리한 슈팅을 때리며 골을 노렸다. 손흥민이 1골을 추가하면 지난 2016-2017시즌 EPL 한 시즌 최다 득점 타이인 14골을 기록할 수 있었다. 기록 달성은 다음 경기로 미뤄졌다. 

손흥민은 EPL 공식 채널서 진행된 투표에 의해 공식 최우수선수(KOTM)으로 선정됐다. 골을 터뜨린 동료들을 제치고 KOTM에 선정됐지만 손흥민의 아쉬움은 클 수밖에 없다. 

손흥민을 제외하고 선발 출전한 공격진 모두가 골맛을 봤다. 베일은 손흥민의 도움을 받아 두 골이나 넣었고, 케인과 모우라 역시 득점포를 가동했다. 손흥민은 특급 도우미로서 빛났지만 후반전 맞은 기회들을 살리지 못했다. 

크리스탈 팰리스 공격수 출신 ‘BBC’의 패널 클린튼 모리슨은 득점하지 못한 손흥민의 심정을 미루어 짐작했다. 후반전 번번이 득점 기회를 놓치자 “손흥민은 골을 넣지 못해서 점점 질투가 날 것이다”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동료들의 더 많은 도움이 있었다면 손흥민이 골까지 터뜨릴 수 있었다며 아쉬워 했다. "손흥민은 끊임없이 공격에 가담했고, 베일의 득점을 도왔다. 이후 매서운 돌파와 슈팅을 선보였다”라면서 “동료들이 더 도와줬다면 더 큰 활약도 가능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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