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현대차, 2021 WRC '북극 랠리' 더블 포디움.. 토요타에 11점 차 추격

박찬규 기자 2021. 3. 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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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월드랠리팀이 WRC 2021시즌 경기 중 유일하게 눈과 빙판으로 이뤄진 '핀란드 북극 랠리'에서 상쾌한 첫 승을 신고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현지시각)까지 핀란드 북부 로바니에미(Rovaniemi)에서 진행된 2021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시즌 두 번째 대회인 핀란드 북극 랠리에서 1,3위를 차지하며 '더블 포디움'(시상대에 두 명이 올라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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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월드랠리팀이 WRC 2021시즌 경기 중 유일하게 눈과 빙판으로 이뤄진 ‘핀란드 북극 랠리’에서 상쾌한 첫 승을 신고했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 월드랠리팀이 WRC 2021시즌 경기 중 유일하게 눈과 빙판으로 이뤄진 ‘핀란드 북극 랠리’에서 상쾌한 첫 승을 신고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현지시각)까지 핀란드 북부 로바니에미(Rovaniemi)에서 진행된 2021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시즌 두 번째 대회인 핀란드 북극 랠리에서 1,3위를 차지하며 ‘더블 포디움’(시상대에 두 명이 올라감)을 달성했다.

현대 월드랠리팀은 이번 경기에 오트 타낙과 티에리 누빌, 크레이그 브린 등 3명의 선수가 ‘i20 Coupe WRC’ 경주차로 출전했다.
WRC 최초로 북극권에서 열린 이번 북극 랠리는 핀란드 최북단에 위치한 라플란드(Lapland)의 행정수도이자 상업중심지인 로바니에미 인근에서 치러졌다. /사진제공=현대차

WRC 최초로 북극권에서 열린 이번 북극 랠리는 핀란드 최북단에 위치한 라플란드(Lapland)의 행정수도이자 상업중심지인 로바니에미 인근에서 치러졌다. 산타클로스의 고향으로도 유명한 로바니에미의 영하 30도까지 떨어지는 겨울철 기온과 짧은 일조시간은 경주차와 선수들에게 혹한 속 색다른 도전의 장으로 평가받았다.

WRC 개막전이 열리는 몬테카를로 랠리(Rallye Monte Carlo)의 경우 눈길과 포장도로가 섞여 있어 타이어 전략이 승부의 변수로 작용했지만 이번 북극 랠리는 참가 선수 모두 스터드(타이어 고무에 박힌 징)가 박힌 스노우 타이어를 장착, 경주차 성능과 드라이버의 실력이 승부를 좌우했다.

현대 월드랠리팀 오트 타낙은 경기 중 단 한차례의 역전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주행을 펼쳤고 그의 이번 랠리 평균 주파 시속은 121.66km, 최고시속은 190km대에 달했다. 현대팀과 오트 타낙은 이번 우승으로 WRC 북극 랠리 최초 우승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남겼다.

2위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팀의 칼리 로반페라가 차지했으며 2020 WRC 드라이버 부문 챔피언 세바스티앙 오지에는 토요일 마지막 스테이지 사고로 20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현대팀 동료 티에리 누빌과 크레이그 브린은 각각 3위와 4위에 오르며 혹한 속 i20 Coupe WRC 경주차의 압도적인 성능을 뽐냈다.

현대차는 이번 우승을 포함한 더블 포디움 달성으로 제조사 통합 포인트를 47점 더해 1위 토요타팀과의 격차를 11점차까지 좁히며 제조사 부문 2위를 유지했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는 이번 우승을 포함한 더블 포디움 달성으로 제조사 통합 포인트를 47점 더해 1위 토요타팀과의 격차를 11점차까지 좁히며 제조사 부문 2위를 유지했다.

오트 타낙과 티에리 누빌은 이번 대회에서 각각 27점과 18점을 획득해 드라이버 종합 순위 5위, 2위에 올라 현대차의 제조사 부문 3연패와 더불어 최초로 드라이버 부문 챔피언 타이틀까지 가져온다는 목표에 한 걸음 다가갔다. 선두로 올라선 로반페라와 2위 누빌과의 격차는 단 4점이다.
2021 WRC는 총 12라운드로 치러지며 이번 대회인 북극 랠리를 포함해 ▲크로아티아 ▲벨기에 ▲케냐(사파리) ▲일본 등 신규 혹은 오랜만에 일정에 포함된 국가들이 대거 포진됐다. 2021시즌 3라운드는 4월22일부터 크로아티아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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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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