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前 멤버 이현주 왕따 의혹 증폭, 추가 폭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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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프릴의 전 멤버 이현주가 팀 내 따돌림을 당해 힘들었다는 주장이 또 나왔다.
1일 새벽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현주의 친구라고 밝힌 한 누리꾼이 "에이프릴 멤버 전체가 가해자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지난달 28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현주가 팀 내 따돌림을 당해 에이프릴을 떠났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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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그룹 에이프릴의 전 멤버 이현주가 팀 내 따돌림을 당해 힘들었다는 주장이 또 나왔다.
1일 새벽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현주의 친구라고 밝힌 한 누리꾼이 "에이프릴 멤버 전체가 가해자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누리꾼은 해당 글을 통해 "당시 에이프릴의 모든 멤버가 현주를 왕따시켰고, 방관자는 없었습니다"라면서 채경과 레이첼은 이 사건에서 제외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가 들었던 내용만 간략하게 쓰도록 하겠다"며 "현주가 할머니한테 받은 텀블러를 숙소에 뛌는데 회사 냉장고에서 발견, 알고 보니 멤버 A가 말도 없이 청국장 넣어 놓음. 그리고 사과도 없고 몇 개월 방치함"이라고 상세하게 당시 상황을 묘사했다.
이어 "현주 운동화 훔쳐가고 자기가 산 거라고 우겼는데, 현주가 신발에 적어놓은 이름 보여주니까 그냥 가져가라면서 사과 안 함" "계속 비꼬면서 놀리고, 발 걸고, 발을 밟으면서 괴롭힘" "멤버 B는 당시 매니저와 연애 중이었음. 그래서 매니저도 왕따 사실을 알면서 묵인함" 등 약 8가지 사안을 정리했다.
글쓴이는 "(이현주가) 극단적인 시도를 했던 것도 당시 주변 사람들은 웬만하면 다 알 정도로 우울증이 심했기 때문"이라며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그 상처는 다 아물지 않았을 것"이라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끝으로 해당 글쓴이는 "가해자들의 반성과 진심어린 사과를 기다리며, 현주가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앞으로도 씩씩하게 다양한 활동을 하길 응원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현주가 팀 내 따돌림을 당해 에이프릴을 떠났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소속사 DSP미디어는 해당 의혹에 대해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에이프릴 |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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