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연구안전 서포터스 뽑는다

이공계 대학‧원생 대상 55명..연구실 안전 홍보‧정책 건의 등 활동

(지디넷코리아=김태진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부터 19일까지 ‘2021년도 연구안전 서포터스(가칭) 연애인(연구안전 사랑하는 사람)’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될 55명의 연구안전 서포터스는 ’3월부터 연말까지 10개월 간 각 대학교 등에서 연구실 안전 홍보와 현장 의견 수렴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연구안전 서포터스는 자율적 연구실 안전문화 정착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매년 선발해 연구실 안전관리 활동 및 홍보 등 사고예방 활동의 주체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함으로써 참여형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

선발된 학생은 연구실 안전 이슈 공유, 홍보 콘텐츠 제작·전파, 연구실 안전 문화행사 참여, 연구실 점검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한 미션과 체험을 수행하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위촉장과 수료증 수여, 법정 안전교육 대체 인정, 활동비 지급 등 서포터스 활동 관련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며, 활동역량 강화를 위하여 전문 교육을 지원하고 우수 활동자에게는 상장 수여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상욱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과기정통부는 대전환의 시대, 혁신을 선도하는 과학기술 인재강국 실현을 위한 제4차 과학기술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을 최근 수립했다”며 “연구안전 서포터스가 연구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실 안전에 대해 사고예방 활동과 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태진 기자(tjk@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