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안철수 확정에 "단일화는 서로 의견 맞아야 하는 것"

최동현 기자 2021. 3. 1. 11: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제3지대 서울시장 단일후보로 선정된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와의 향후 단일화에 대해 "단일화는 서로 의견이 맞아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열린 제102주년 3·1절 기념식 후 뉴스1과 만나 "(보수야권 최종 단일화는) 한쪽에서 일방적으로 주장한다고 될 수가 없는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쪽에서 주장한다고 될 수 없어..여론조사 방식은 추후 얘기해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서울시장 예비후보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2.2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제3지대 서울시장 단일후보로 선정된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와의 향후 단일화에 대해 "단일화는 서로 의견이 맞아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열린 제102주년 3·1절 기념식 후 뉴스1과 만나 "(보수야권 최종 단일화는) 한쪽에서 일방적으로 주장한다고 될 수가 없는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오전 제3지대 측은 지난달 27일 100% 국민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 예비후보가 금태섭 무소속 예비후보를 꺾고 단일후보가 됐다고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에 대해 "안 예비후보가 제3지대 후보가 됐으면 된 것"이라며 "최종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방식은 우리 당 후보가 결정되고 추후 이야기할 일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에 대해 김 위원장은 "3·1절에 해당하는 적절한 이야기를 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3·1절 집회 금지에 대해서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조치이기 때문에 정상적인 대책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ic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