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지하철경찰대, 76개 역사 화장실 몰카 점검

박대준 기자 2021. 3. 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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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경찰청은 오는 2일부터 한 달간 1호선·3호선·경춘선 등 5개 노선의 76개 역사 내 여자화장실을 대상으로 코레일의 '여성 안심 점검반'과 함께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경기북부청 지하철경찰대는 송출 영상 탐지기 및 렌즈 식별장치 등의 장비를 활용해 경기북부 76개 전철역 내 공중화장실 등에 대해 점검을 벌이고, 불법촬영기기 발견시에는 촬영 영상의 유출 방지 등 2차 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적극적으로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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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경찰청 제공) © 뉴스1

(경기=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북부경찰청은 오는 2일부터 한 달간 1호선·3호선·경춘선 등 5개 노선의 76개 역사 내 여자화장실을 대상으로 코레일의 ‘여성 안심 점검반’과 함께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한다고 1일 밝혔다.

지하철경찰대는 또한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성범죄 취약 구간 및 시간을 정밀 분석해 지하철경찰대의 순찰 및 단속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최근 경남 창원시의 한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발생한 직원용 탈의실 불법촬영 사건과 같이, 스마트폰 등의 소형 촬영 장비를 이용한 불법촬영 범죄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경기북부청 지하철경찰대는 송출 영상 탐지기 및 렌즈 식별장치 등의 장비를 활용해 경기북부 76개 전철역 내 공중화장실 등에 대해 점검을 벌이고, 불법촬영기기 발견시에는 촬영 영상의 유출 방지 등 2차 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적극적으로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기북부청 지하철경찰대는 최근 3년 간 출퇴근시간 대 집중적으로 지하철 성범죄 검거에 주력한 결과 불법촬영 사건 발생 수가 약 50%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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