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살 동안 치과의사' 이수진 "유명 가수와 3년 연애..검색하면 나온다"[종합]

강서정 2021. 3. 1. 11: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치과의사 이수진이 과거 유명한 가수와 3년간 연애했다고 고백했다.

과거 연애했던 유명한 가수가 누구냐는 질문에 이수진은 "유튜브에 그 가수 검색하면 나온다"며 "지금은 안 유명하다. 그때 한창 엄청 떴었다. '가요톱10'이라고 있었는데 거기서 1위하고 여자들한테 인기가 되게 많았던 가수다. 그 당시 여자들은 다 그 가수를 알았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강서정 기자] 치과의사 이수진이 과거 유명한 가수와 3년간 연애했다고 고백했다. 

이수진은 지난달 25일 유튜브 개인채널에 ‘클럽에서 남자친구한테 잡혀나간 썰.. (유명 연예인)’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이수진은 과거 친구들과 마닐라 여행을 갔던 때를 회상하며 “보라카이에 있다가 마닐라로 들어갔다. 마닐라에서 가이드 언니가 나왔는데 우리가 예뻤다. 그래서 우리랑 클럽에 가고 싶었던 것 같다. 그런데 필리핀이 빈부격차가 심한데 상류층은 스페인 쪽 혼혈도 있고 물이 좋다. 17살 남자들이 많은데 우린 그때 이미 29살이었다”고 했다. 

이어 “그 친구들이 자기는 17살이라고 해서 우리는 고민하다 20살이라고 했다. 그 남자들이 우리를 호텔 로비에 데려다주겠다고 그랬다. 로비에 앉아서 수다가 터졌다”며 “아 또 사고치면 안 되는데 그때 내가 유명한 가수를 사귀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어떤 남자애가 나한테 전화를 물어보니까 옆에서 산통 깨는 친구가 한국에서 유명한 가수가 남자친구라고 얘기했다. 그랬던 시절이 있었다”며 “여행 갔다 와서 가수였던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다른 분과 결혼했다”고 회상했다. 

과거 연애했던 유명한 가수가 누구냐는 질문에 이수진은 “유튜브에 그 가수 검색하면 나온다”며 “지금은 안 유명하다. 그때 한창 엄청 떴었다. ‘가요톱10’이라고 있었는데 거기서 1위하고 여자들한테 인기가 되게 많았던 가수다. 그 당시 여자들은 다 그 가수를 알았다”고 했다. 

이수진은 “그때 내가 연예인보다 너무 잘 나갔다. 당시 TV를 잘 안 봤다. ‘가요톱10’ 1등하고 콘서트도 하고 엄청 인기가 많았다”며 “내가 막 남자에 연연해하는 성격이 아니라서 나는 여자친구들이랑 나이트클럽 가서 노는 걸 좋아했다. 주말에 남자친구가 만나자고 하면 기분이 나빴다. 친구들하고 놀아야 하기 때문에”라고 했다. 

이어 “클럽에서 놀면 술도 약간 취해있는데 사람이 바글바글하지 않냐. 그런데 홍해가 갈라지듯이 갈라지면서 키가 큰 남자친구가 나타났다. 클럽에서 놀던 애들도 황당한 게 TV에서 보던 유명한 가수가 클럽에 나타나니까 홍해가 갈라지듯 갈라졌고 그 남자친구가 나를 데리고 나가서 혼나고 그랬다. 

남자친구였던 가수가 누군지 궁금해 하는 반응에 이수진은 “그분이 또 누구랑 결혼해서 잘 살고 있을 수도 있으니까”라며 “사실 그 친구 영향으로 내가 가수를 하려고 했었다. 그 친구 녹음실에서 맨날 가서 밤새워서 녹음하고 일본에 가서도 녹음하고 그랬으니까 그때 나도 노래하는 거 되게 좋아하고 같이 노래하고 내 노래를 녹음한 적도 있었다. 그 친구 말고 다른 분의 음반에 내 목소리가 들어간 적이 있는데 다들 가능성 있다고 하고 서울대니까 괜찮을 거 같다고 해서 트레이닝을 1년 받았는데 트레이닝 받을 땐 내가 너무 가난하지 않냐. 엄카 없이 가난하고 물론 그 남자친구가 잘나가는 가수였으니까 날 먹여살리기도 했는데 한계가 있지 않냐. 너무 가난한 걸 내가 못 견뎠다. 치과의사가 돼서 지금까지 부유한 치과의사고 살고 있다”며 웃었다.

또한 “그때는 K팝, 한류 이런 글로벌한 가수가 아니었기 때문에 음반시장이 크긴 했는데 전 세계적으로 K팝 열풍이 아니라서 과연 내가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까라는 한계에 부딪히고 노래도 약간 한계에 부딪혔다. 라이브를 해야 하는데 무대공포증도 생기고 그랬다”고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동영상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