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0인 이하 주민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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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각종 정책에서 소외된 도내 섬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작은 섬 큰기쁨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김충남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도내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작은 섬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한 복지정책을 펼치겠다"며 "외로운 섬 주민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온기를 불어넣는 정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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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각종 정책에서 소외된 도내 섬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작은 섬 큰기쁨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인구 감소와 무인화 증가 추세에 있는 작은 섬들은 경제논리와 큰 섬 위주의 지원정책으로 소외 받아 왔다.
도는 국내 처음으로 20인 이하 작은 섬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 작은 섬 주민들이 겪는 가장 큰 불편은 도배·장판 교체와 고장난 가전제품 및 보일러 수리, 먹는 식수(샘) 정비, 이·미용 등으로 조사됐다.
올해 지원은 △고흥군 수락도(15명)·진지도(5명) △완도군 장구도(4명)·대제원도(5명) △신안군 소기점도(7명)·매도(13명)·소악도(14명) 등 총 3개군 7개 섬 주민 63명이 대상이다.
도는 재정 형편 등으로 인해 인구수에 따라 복지 및 주민편의 시설 등에 차이를 뒀으나 앞으로 도서지역 시·군과 함께 작은 섬 거주 주민들 생활에 필요한 혜택들을 찾아 지원할 방침이다.
김충남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도내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작은 섬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한 복지정책을 펼치겠다"며 "외로운 섬 주민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온기를 불어넣는 정책"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2016년 이후 지난해까지 육지와 큰 섬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배편이 많지 않아 접근성이 취약한 도내 50개 섬의 주민 343명이 혜택을 받았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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