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채경 "텃세 있었다"..현주 왕따설에 과거 발언 조명
[스포츠경향]
그룹 에이프릴 탈퇴 멤버 이현주의 왕따설이 제기된 가운데 새 합류 멤버 윤채경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 받는다.
지난 2018년 유튜브 채널 ‘셀럽티비 - celuvtv’에 게재된 에이프릴의 인터뷰 영상 속에선 ‘에이프릴, 채경 멤버 합류! 텃세에 시달리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다.
해당 영상 속 인터뷰 진행자는 채경에게 “채경양은 (에이프릴) 새 멤버로 합류하면서 22 세가 되어 맏언니가 됐다. 동생들이 잘 해주냐 아님 텃세 부리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채경은 “처음에 동생들이 텃세부렸다”라며 “동생들이 확실히 기존 멤버다 보니까, (채경이) 새로 들어온다고 하니 제가 언니여도 텃세가 분명히 있었다”라고 답했다.
채경의 답에 이나은은 “(채경이) 제일 텃세부렸다”고 말하자 채경은 “제가 텃세를 언제부렸냐”라며 “저도 연습생활을 오래 하다보니 ‘어디 한 번 해 보자’ 마음이었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을 이현주의 동생이라고 소개한 누리꾼이 에이프릴 탈퇴 배경으로 왕따를 언급해 논란이 이어졌다.
글 작성자는 “누나의 미래를 생각해 참아왔지만 이제는 용기 내서 말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누나는 연기를 하고 싶어 에이프릴을 탈퇴했다고 알려졌지만 사실이 아니다. 누나는 그룹 내에서 큰 괴롭힘과 왕따를 당해왔고 그 일로 공황장애와 호흡 곤란 등 많이 힘들어했다. 결국 누나는 자살시도를 했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소속사 DSP는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은 상태다.
김서영 온라인기자 w0w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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