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 "초등생 이르면 연말 백신..고교생은 가을에 가능할 듯"

조소영 기자 2021. 3. 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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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 초등학생들은 이르면 올해 연말, 고등학생들은 가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어린아이들을 위한 백신 안전성 연구가 이미 진행 중이라면서 "초등학생들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을 만큼 충분한 데이터를 언제 얻을 수 있을지를 예상해본다면 그것은 이르면 올해 연말이나 2022년 1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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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C '미트 더 프레스' 통해 언급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 초등학생들은 이르면 올해 연말, 고등학생들은 가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파우치 소장은 이날 NBC '미트 더 프레스'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어린아이들을 위한 백신 안전성 연구가 이미 진행 중이라면서 "초등학생들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을 만큼 충분한 데이터를 언제 얻을 수 있을지를 예상해본다면 그것은 이르면 올해 연말이나 2022년 1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현재 미국 보건 당국은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세 개의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했는데 존슨앤드존슨(J&J)과 모더나에서 각각 만든 백신은 18세 이상의 성인에게 승인됐다.

또 화이자 백신은 16세 이상에게 투여할 수 있지만 기초적 의료 조건과 같은 특정 기준을 충족해야만 맞을 수 있는 것으로 제한되고 있다.

파우치는 고등학생들에 대해서는 올해 가을학기 초에 백신을 맞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정확히 가을학기 첫날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거의 비슷할 것"이라고 말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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