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3주 연속 시청률 상승세..우등생 이승기 7.9% '최고의 1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집사부일체'에 '투자의 신' 슈카가 사부로 등장해 똑똑한 투자법을 공개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의하면 지난 2월 28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의 가구 시청률은 7%로 3주 연속 시청률 상승세를 그렸다.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3.9%까지 올랐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7.9%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는 경제 크리에이터 슈카가 등장해 투자 족집게 강의를 펼쳤다.
제작진은 2021년 주목하는 키워드 중 하나가 '금융 투자'인 만큼, "똑똑한 투자법을 알려줄 방문 사부님이 온다"라고 전했다. 이날의 사부는 '주린이들의 메시아'라고 불리는 경제 크리에이터 슈카였다.
슈카는 "프랍 트레이더, 펀드 매니저 생활을 하다 지금은 경제 크리에이터로 활동중"이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차은우는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봐도 되냐"라면서 "어떤 종목을 갖고 계시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슈카는 "굉장히 무난한 포트폴리오"라면서 "오늘의 우등생에게 포트폴리오를 보여드리겠다"고 해 멤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슈카는 "모든 투자의 첫걸음은 내 자산 배분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아는 것"이라며 자산분배 포트폴리오를 그려보라고 했다. 이에 멤버들의 포트폴리오가 공개됐다. 이승기의 포트폴리오는 예금이 40%로 가장 많았고, 연금보험, 주식, 부동산 등 자산이 안정적으로 적절히 배분되어 있었다. 슈카는 이승기의 포트폴리오에 대해 "전형적인 부자가 될 포트폴리오다"라고 평가했고, 이승기는 "부모님이 은행원 출신이라 안정적으로 하시는 게 있다"고 밝혔다.
이날 슈카는 "기업의 현재 주가 대신 미래 비전에 주목해야 한다", "종목을 고를 때 사회 변화와 기업의 방향이 일치하는지 판단해 볼 필요가 있다"라는 등 투자 족집게 강의를 펼쳤다. 이어 그는 2021년 주목해야 할 투자 방향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슈카는 '기후변화', '디지털 전환', '주방의 종말'이라는 키워드를 언급, "당장 투자하라 말라 보다 이런 변화를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다는 것. 주식을 생각하기 전에 사회의 변화를 먼저 생각하면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다"라며 사회 변화에 맞춰 투자방향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슈카는 종목을 고르는 팁에 대해서는 "내가 고른 종목이라는 배의 방향이 어디로 향하는지가 제일 중요하다"라면서 "그 회사 CEO의 말이나 발표를 보면 대부분 그 방향이 나온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방향성을 읽는 예시를 들며 쉽게 설명했다. 이어 양세형은 슈카가 예시로 든 기사에 언급된 기업의 주식을 가지고 있는지를 물었다. 슈카는 "당연히 갖고 있다"라면서 "변화의 선두를 달린다고 생각되는 기업은 대부분 갖고 있다. 대부분 분산해서 투자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슈카는 '길게 보고 가치 투자를 할 것', '일확천금을 노리지 말고 분할 매수를 할 것' 등의 팁을 전했다.
이후 슈카는 최후의 문제를 맞히는 멤버에게 그의 포트폴리오를 공개하기로 했다. 마지막 문제는 이날 수업 주제였던 '2021 투자 방향' 3가지를 맞히는 것. 멤버들은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문제 맞히기에 나선 가운데, 이승기가 정답을 맞히며 최후의 1인이 됐다. 슈카는 "이거 TV에 나오면 안 되는데"라며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공개했고, 이승기는 "전혀 모르는 특이한 종목이 나올 줄 알았는데 10개 중 8개는 우리가 얘기하면서 나왔던 거다"라고 했다. 멤버들은 "얘기 좀 해달라", "그럼 나머지 2개는 뭐냐"라며 질척(?)댔고, 이에 이승기는 "근데 누구세요?"라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최후의 1인이 된 '우등생' 이승기가 멤버들의 아우성에 재치 있게 답변한 장면은 분당 시청률 7.9%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집사부일체' 최초로 대형 프로젝트가 펼쳐질 것이 예고돼 눈길을 끌었다. 이는 참 실패인이 한 데 모이는 '실패스티벌'로, 탁재훈과 이상민이 등장한 데 이어 전화 연결이 된 가수 비가 "집으로 오셔도 된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공개돼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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