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 지하철역 76곳 여자화장실 '몰카' 색출 나서

권숙희 2021. 3. 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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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2일부터 한 달 동안 1호선·3호선·경춘선 등 5개 노선의 76개 역사 내 여자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용 카메라(몰래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한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불법 촬영기기를 발견하면 영상 유출 등 2차 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수사를 진행하며, 점검 결과를 토대로 성범죄 취약 구간과 시간대를 정밀 분석해 순찰·단속 활동에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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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의정부=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경기북부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2일부터 한 달 동안 1호선·3호선·경춘선 등 5개 노선의 76개 역사 내 여자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용 카메라(몰래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코레일 '여성 안심 점검반'과 함께 이뤄지며, 송출 영상 탐지기와 렌즈 식별 장치 등의 장비를 활용할 계획이다.

경찰은 불법 촬영기기를 발견하면 영상 유출 등 2차 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수사를 진행하며, 점검 결과를 토대로 성범죄 취약 구간과 시간대를 정밀 분석해 순찰·단속 활동에 반영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촬영 범죄는 불특정인을 대상으로 하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빠르게 유포되고 피해 회복이 어렵다는 점에서 사전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su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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