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주' 베컴이 부른다.."메날두 영입하고 싶다"

김대식 기자 2021. 3. 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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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비드 베컴은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를 영입하길 원했다.

그 자리에서 베컴은 "우리는 항상 훌륭한 선수들을 영입하고 싶다. 마이애미는 누구에게나 좋은 팀이고 메시와 호날두 같은 선수들은 우리가 이곳에 데려오기를 열망하는 선수들이다"고 밝혔다.

메시와 호날두 영입 가능성은 낮지만 불가능하다고만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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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데이비드 베컴은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를 영입하길 원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8일(한국시간) 베컴이 프랑스 'AFP'와 가진 인터뷰 내용을 인용해 보도했다. 베컴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 소속된 인터 마이애미의 구단주로서 인터뷰에 응했다. 그 자리에서 베컴은 "우리는 항상 훌륭한 선수들을 영입하고 싶다. 마이애미는 누구에게나 좋은 팀이고 메시와 호날두 같은 선수들은 우리가 이곳에 데려오기를 열망하는 선수들이다"고 밝혔다.

선수 시절에도 LA 갤럭시에서 뛰면서 MLS에 많은 관심을 보인 베컴은 2018년 구단주로서 마이애미를 창단했다. 이후 2년간 MLS에 참가하기 위한 준비 과정을 거쳤고, 마이애미가 MLS에 참가한 건 2020시즌부터다. 창단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베컴은 직접 나서 선수 영입을 추진했다. 그 결과 곤살로 이과인, 블레이즈 마투이디 같은 유럽 빅리그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던 선수들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여전히 베컴은 목이 마른 상태다. 그는 "마이애미의 팬들이 대단한 스타 선수들을 보고 싶어한다는 걸 알고 있다. 이미 이과인이나 마투이디 같은 선수들이 있다. 그들은 선수단에 화려함을 더해주지만 미래에 더 훌륭한 선수들을 데려올 기회를 갖기 원한다"며 야망을 드러냈다. 다만 베컴은 "그 선수는 팀에 맞아야 하고, 야망을 갖고 우승을 원해야 한다. 어떤 선수든 우리는 이 점을 우선순위로 확인해야 한다"며 영입 철학도 설명했다.

메시와 호날두 영입 가능성은 낮지만 불가능하다고만 볼 수 없다. 당장 메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되지만 미래가 불투명하다. 정말로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난다면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이 유력한 행선지지만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는 상태다.

호날두도 2022년까지 유벤투스와 계약된 상태다. 여전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지만 이제 30대 후반으로 접어드는 호날두다. 유벤투스가 재정적인 문제로 고액 주급자인 호날두를 매각할 수도 있다는 보도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마지막으로 베컴은 "나는 첫날부터 우리의 아카데미 시스템이 이 클럽의 중요한 부분라고 말했다. 또한 만약 우리가 마이애미에서 살아 숨쉬고 있는 선수들을 이곳으로 데려올 수 있다면 그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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