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 언니' 양궁 세계 1위 기보배 등장, 원 포인트 레슨에 박세리 승부욕 폭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궁 세계 1위 기보배가 '노는 언니' 시청자들의 마음을 정조준한다.
그런가 하면 이날 기보배에게 원 포인트 레슨을 받은 언니들은 3대 3 양궁 게임을 시작한다.
이처럼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기보배의 리얼 매력과 언니들의 양궁 대결의 결과가 궁금해지는 '노는 언니'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궁 세계 1위 기보배가 ‘노는 언니’ 시청자들의 마음을 정조준한다.
오는 2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예능 프로그램 ‘노는 언니’에는 런던 올림픽에서 단체전, 개인전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고 올림픽 8연패를 이끌어낸 태극 궁사 기보배와 언니들의 만남이 이뤄진다.
활을 처음 잡는 언니들을 위해 직접 시범에 나선 기보배는 과녁 앞에 달린 물풍선 세 개를 하나의 화살로 관통시키는 1타 3피의 원샷 원킬로 입을 떡 벌어지게 한다. 특히 ‘퍼펙트 10점’으로 과녁 정중앙에 박힌 렌즈까지 꿰뚫어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TV에서만 보던 렌즈 관통 샷에 흥분한 언니들 역시 옹기종기 모여 구경하기에 이르렀고 환한 미소가 입에 걸린 기보배는 “죄송해요. 카메라 감독님”이라며 제작진에게 애교 가득한 사과를 전했다는 전언이다.
그뿐만 아니라 보고 있으면 같이 기분이 좋아지는 귀여운 미소를 쉴 새 없이 발사, 남편의 첫 인상을 거침없이 폭로하는 등 기보배의 솔직한 면모도 예고됐다.
이밖에도 언니들이 든 약 7.25Kg의 연습용 활과 달리 실제 선수용 활은 쌀 한 포대와 맞먹는 약 19Kg라는 사실은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들었다. 런던 올림픽 때는 “천호대교부터 마포대교까지 19Km를 밤새 혼자 걸었다”며 정신력 단련을 위해 혹독한 훈련까지 거쳤음을 밝혀 국위선양을 위한 양궁 선수들의 노력을 느끼게 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기보배에게 원 포인트 레슨을 받은 언니들은 3대 3 양궁 게임을 시작한다. 이 때 만나기만 하면 패배하는 곽민정과 박세리가 또 한 팀이 되어 박세리의 승부욕을 활활 불태우게 한다. 연습에 몰두한 박세리는 제작진이 연습 종료를 알리자 “잠깐만”이라며 거부하는가 하면 당당히 “카메라 렌즈 맞춰도 되지?”라는 허세(?)를 부려 웃음을 유발, 과연 곽민정과의 패배 징크스를 깰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처럼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기보배의 리얼 매력과 언니들의 양궁 대결의 결과가 궁금해지는 ‘노는 언니’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려진 독립운동가 부인들 "내조 아닌 동등한 투쟁"
- [단독] '또 터진 배구계' 이번엔 지도자→선수... 강제 포경수술까지
- 선거 직전 대통령의 '무리수' 행차...'득' 본 사례 별로 없다
- 열 살 차이 오빠의 성추행 "이해하라"던 부모가...
- 원주MBC 집합금지 어기고 회식…4명씩 따로 앉아도 안 되나요
- "추진도 백지화도 대통령 결정, 피해는 국민이..." 원전 주민들의 통곡
- "스케줄은 메시지다"...동선 보면 서울시장 주자들 '약점' 보인다
- 보상도 아니고, 지원도 아니고...어정쩡한 손실보상법에 커지는 불만
- 이낙연, 與 '가덕도 특위' 직접 이끈다... PK에 구애?
- 제2의 김은희 꿈꾸며... tvN 단막극 '드라마 스테이지 2021'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