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e음' 누적 거래액 5조원 돌파.."올 연말까지 캐시백 10%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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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사랑상품권 '인천e음'이 누적 거래액 5조원을 돌파했다.
1일 인천시에 따르면 2018년 7월부터 2021년 2월24일까지 '인천e음 플랫폼'을 통한 거래액이 5조73억원으로 집계됐다.
시는 인천e음의 호응도 상승은 캐시백 지급률을 4%에서 10%로 높이고 지급 기간을 지난해 12월말까지 유지한 것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인천은 1인당 평균 201차례(350만원 충전) 인천e음을 사용해 28만9000원의 캐시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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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사랑상품권 '인천e음'이 누적 거래액 5조원을 돌파했다.
1일 인천시에 따르면 2018년 7월부터 2021년 2월24일까지 '인천e음 플랫폼'을 통한 거래액이 5조73억원으로 집계됐다.
거래액은 지난해 기준 4조4984억원을 기록했으나, 올해 5089억원(전년 동기 대비 218% 증가)이 거래되면서 누적액이 크게 늘었다.
가입자수도 올해 4만1151명이 증가해 누적 142만6759명이 됐다. 이는 지역 경제활동인구의 85.6%, 주민등록인구의 47.1% 해당한다.
가입자 1인당 사용한 금액은 179만5000원으로 확인됐다. 이는 39만7000원인 서울의 4.5배, 46만8000원인 경기의 3.8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시민 1인당 사용 금액을 환산하면 84만9000원으로 서울의 15배(5만7000원), 경기의 4.5배(18만7000원)에 달한다.
시는 인천e음의 호응도 상승은 캐시백 지급률을 4%에서 10%로 높이고 지급 기간을 지난해 12월말까지 유지한 것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인천은 1인당 평균 201차례(350만원 충전) 인천e음을 사용해 28만9000원의 캐시백을 받았다. 군구에서 추가 제공하는 캐시백까지 환산하면 최대 150만원까지 캐시백 혜택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올해 본예산에 1950억원의 캐시백 예산을 확보한 데 이어 추가경정예산을 1151억 확보해 연말까지 10%캐시백 지급을 유지할 계획이다.
박남춘 시장은 "취임 이래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인천e음 활성화에 많은 공을 들였다"면서 "향후 배달앱 서비스를 확대해 소상공인 분들의 어려움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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