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유 · 초1∼2 · 고3 매일 학교 간다

이강 기자 2021. 3. 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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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일) 전국의 유치원생과 초·중·고교생이 새 학년 첫 등굣길에 나섭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 고등학교 3학년은 매일 학교에 가고 나머지 학년은 격주·격일 등으로 등교합니다.

그러나 올해에는 교육부의 등교 확대 방침에 따라 현재 거리두기 단계에서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은 매일 등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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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일) 전국의 유치원생과 초·중·고교생이 새 학년 첫 등굣길에 나섭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 고등학교 3학년은 매일 학교에 가고 나머지 학년은 격주·격일 등으로 등교합니다.

오늘(1일) 교육계에 따르면 내일 전국의 유치원과 초·중·고교에서 일제히 2021학년도 신학기 등교가 시작되는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터라 전교생 전면 등교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올해에는 교육부의 등교 확대 방침에 따라 현재 거리두기 단계에서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은 매일 등교할 수 있습니다.

교육부가 거리두기 2단계까지 유치원생과 초1∼2학년을 밀집도(전교생 중 등교 가능한 인원) 기준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돌봄 공백이 발생하고 발달 단계상 원격 수업이 어렵다는 점을 고려한 조처입니다.

진로·진학 지도가 시급한 고3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매일 등교가 원칙입니다.

일부 교육청에서는 중3(대구)을 매일 등교하도록 하거나 중1(서울) 매일 등교를 학교별로 자율 결정하도록 한 곳도 있습니다.

매일 등교 대상이 아닌 경우에는 지난해와 비슷하게 일주일에 2∼3회 학교에 가거나 격주 등교, 3주 가운데 2주 등교하게 될 전망입니다.

이를 두고 일부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교육부가 등교 확대 방침을 밝혔으나 실제로 달라진 것이 없다는 불만 섞인 목소리도 나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등교 확대 의미는 매일 등교하는 학년이 생겼고 매일 등교가 가능한 학교도 늘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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