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자정까지 문 여는 '공공 심야약국' 4곳 시범 운영
권기정 기자 2021. 3. 1. 10:16
[경향신문]
부산시는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문을 여는 ‘공공 심야약국’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심야 시간대 시민들이 의약품 구매 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채 추진됐다.
해당 약국들은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오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
부산시는 의료 취약지를 우선으로 동·서·북·중남부에 각 1곳씩 총 공공심야약국 4곳을 지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공공심야약국은 동부권 류약국(해운대구 반송동), 서부권 경남약국(사상구 괘법동), 북부권 동신약국(금정구 장전동), 중남부권 지성약국(영도구 동삼동) 등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범사업인 만큼 운영 평가와 시민 만족도 등을 실시해 부족한 점을 보완한 ‘부산형 공공심야약국’ 모델을 마련해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동해 원유’ 검증단 교수가 액트지오 대표 논문 공동저자…검증 객관성 문제 없나
- [스팟+터뷰] 김종인 “여당이 원구성 보이콧? 상상 어렵다···국회 방치할 수 없잖나”
- [전문]“이정재, 기망적 방법으로 경영권 탈취” 래몽래인 대표의 반박
- 가족에 들킬까 봐…방에서 출산 후 발로 눌러 숨지게 한 미혼모
- 이준석 “기내식, 김정숙 여사·윤 대통령 중 누가 많이 먹겠나”
- 1560% 이자 못 갚자 가족 살해 협박한 MZ조폭, 징역 5년
- 이재오 “한동훈, 내 동생 같으면 당 대표 못 나오게 해”
- 4만명 몰린 대학축제서 술 먹고 춤춘 전북경찰청장 ‘구설’
- [단독]‘입꾹닫’ 산업부, 액트지오-석유공사 공문 제출요구에 “안보·영업기밀” 부실 답변만
- [리얼미터]윤 대통령 지지율 31.5%…9주째 30% 초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