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아들' 장항준 "예능 출연 이유? 출연료 유혹 아찔해" 솔직

이민지 2021. 3. 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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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감독이 '예능 유망주' 타이틀에 부담감을 털어놨다.

3월 2일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예능 대세 장항준 감독이 출연한다.

최근 녹화에서 장항준 감독은 "예능 유망주라고 불리는 것에 큰 부담감을 느낀다"며 "얼마 전에 윤종신 씨네 회사에서 본격적으로 예능 활동을 해보자는 제안이 들어왔지만, 너무 싫어서 거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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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장항준 감독이 ‘예능 유망주' 타이틀에 부담감을 털어놨다.

3월 2일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예능 대세 장항준 감독이 출연한다.

최근 녹화에서 장항준 감독은 “예능 유망주라고 불리는 것에 큰 부담감을 느낀다”며 “얼마 전에 윤종신 씨네 회사에서 본격적으로 예능 활동을 해보자는 제안이 들어왔지만, 너무 싫어서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까 봐 걱정이 된다”며 “나는 내가 행복한 것이 정말 중요한데 지금 충분히 행복하다”고 털어놨다.

또 장항준은 “이 자리를 빌려 방송관계자분들께 드릴 말씀이 있다”며 “지금 너무 좋으니까 연락 안 주셔도 될 것 같고, 지금 하는 방송들이 뜸해지면(?) 그때 연락을 달라”고 입장 발표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정량제’라는 게 있다”며 “딱 여기까지는 행복하지만 더 이상 선을 넘으면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며 예능계에 본격 도전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고.

하지만 그는 멤버들이 “오늘이 마지막 예능 출연이냐”고 묻자 바로 “그건 아니다”라고 부인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는 예능 출연을 결정하는 이유로 두 가지를 밝혔는데 “대부분 지인들의 부탁 때문에 나가지만, 높은 출연료를 부를 때 돈의 유혹에 아찔아찔하다”고 고백했다. 곧이어 “나도 내 돈을 벌어보고 싶을 때가 있지 않냐”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2일 오후 10시40분 방송. (사진=KBS)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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