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볼러' 신더가드, 재활도 급가속..슬라이더 투구, 6월 복귀 박차

길준영 2021. 3. 1. 10: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미 존 수술을 받은 뉴욕 메츠 노아 신더가드(28)가 마운드 복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1일(한국시간) "토미 존 수술을 받은지 11개월밖에 지나지 않은 신더가드가 예사롭지 않은 재활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MLB.com은 "과거 토미 존 수술을 받았던 투수들은 획일적인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복귀를 준비했지만 이제는 투수마다 맞춤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재활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뉴욕 메츠 노아 신더가드. / 노아 신더가드 트위터 캡쳐

[OSEN=길준영 기자] 토미 존 수술을 받은 뉴욕 메츠 노아 신더가드(28)가 마운드 복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1일(한국시간) “토미 존 수술을 받은지 11개월밖에 지나지 않은 신더가드가 예사롭지 않은 재활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신더가드는 메이저리그 통산 5시즌 119경기(716이닝) 47승 30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한 강속구 선발투수다. 2019년 32경기(197⅔이닝) 10승 8패 평균자책점 4.28로 개인 통산 최다이닝을 돌파했지만 지난해 스프링캠프에서 토미 존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올해 6월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는 신더가드는 스프링캠프에서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다. MLB.com은 “스프링 트레이닝 초반 신더가드의 활동 구역은 현저히 좁다. 웨이트룸에서 주차장 근처 공터로 이동해 스트레칭을 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시간을 메츠 투수들이 불펜세션을 하는 10-팩에서 보낸다. 그곳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메인 경기장이 있는데 신더가드는 외야에서 전력질주와 컨디셔닝을 한다”고 신더가드의 재활 루틴을 소개했다. 

메츠 관계자에 따르면 신더가드는 자신의 재활 과정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그렇지만 제레미 헤프너 투수코치는 “신더가드는 그가 해야하는 모든 일들을 잘 하고 있다. 신더가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캠프에서 가장 강한 선수 중 한 명이고 정말 정말 잘하고 있다”라고 믿음을 보냈다. 

그동안 불펜에서 직구와 체인지업을 주로 던졌던 신더가드는 이번주부터 슬라이더를 레퍼토리에 추가했다. MLB.com은 “과거 토미 존 수술을 받았던 투수들은 획일적인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복귀를 준비했지만 이제는 투수마다 맞춤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재활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잭 스콧 단장은 “모든 것은 예상대로 흘러가고 있다. 신더가드는 여전히 계획대로 재활을 진행중이다. 그는 투쟁심이 강하고 경기장에 돌아오고 싶어하기 때문에 어느 시점에서는 재활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신더가드의 빠른 복귀를 기대했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