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2하계올림픽 남북 공동개최는 아직 희망이 있다[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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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지난달 24일 호주 브리즈번을 2032년 여름 올림픽 유치를 위한 우선 협상도시로 선정했다.
그러나 2032하계올림픽 개최도시 결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가 정답이다.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은 1일 2032년 올림픽 서울- 평양 유치 현 상황과 대책에 대해 "아직 희망이 있다"고 했다.
올림픽은 유치도시의 장과 유치위원장이 함께 뛰면서 IOC와 대화 및 협상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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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지난달 24일 호주 브리즈번을 2032년 여름 올림픽 유치를 위한 우선 협상도시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추진하던 2032년 남북 올림픽 공동 개최가 사실상 무산됐다는 관측이 있었다.
그러나 2032하계올림픽 개최도시 결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가 정답이다.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은 1일 2032년 올림픽 서울- 평양 유치 현 상황과 대책에 대해 “아직 희망이 있다”고 했다. 윤원장은 “유치 규정 상 선호 도시(preferred city) 내지는 타깃 대화 도시(Targeted Dialogue Stage)로 분류 되며, 향후 1개 또는 2~3개(one or more)가 추후 선정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바흐 IOC 위윈장은 당시 기자회견에서 “지금 단계에서 선호후보도시는 호주 Brisbane(Queensland)2032” 라고 설명했다. 윤강로원장은 “이것은 IOC가 최종적으로 내린 결론이 아니다”는 것이다.
윤강로원장은 “우리가 가만히 있지 않고 VIP 친서 발송, 바흐위원장 면담 추진 등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면서 “북한과 대화를 통해 우선적으로 유치는 남북2032로 하되, 실제로는 우리가 적극적으로 유치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림픽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서울시장이 유고상태다. 유치도시의 장이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뛰어야 하는데 지난해 7월9일 고 박원순 전 시장 사망 이후 8개월째 지휘자가 없다.
서울시는 지난해 2032하계올림픽유치를 위한 전담부서를 설치했으나 유치위원회 조차 구성하지 못하고 있다. 올림픽은 유치도시의 장과 유치위원장이 함께 뛰면서 IOC와 대화 및 협상을 해야 한다. 그런데 한국은 대통령의 선언 이후 2년여 동안 아무도 움직이지 않았다.
IOC는 최근 올림픽 개최도시 결정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 때만 해도 7년 전 총회에서 최종 결정을 해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한꺼번에 2개 대회를 결정하기도 하고 예년보다 더 일찍 개최도시를 결정하고 있다. 2032년 대회이니 2025년에 결정할 것이라는 예상을 해서는 안된다.
IOC는 미래유치위원회에서 해당 도시와 오랫동안 조율을 거쳐 집행위원회에 우선 협상도시를 추천하고 있다.개최도시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
브리즈번은 올림픽 시설의 80% 이상을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시설을 그대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과거 국제대회를 여러 번 유치한 경험도 인정받고 있다.그런 점에서 한국의 서울은 더욱 경쟁력이 있다. 88서울올림픽의 시설이 그대로 있고 대중교통 시설이나 국제대회 유치 실적도 뒤지지 않는다.
sungbaseba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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