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후회했는데.." 함소원, 응원+위로 전해준 팬에 전한 고마움

박정민 2021. 3. 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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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진화와 결별설에 휩싸였던 함소원이 그간 힘들었던 심경에 대해 털어놨다.

함소원은 지난 2월 28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반성의 시간 한 살 더 먹고 나이도 먹고 아기를 가지면 세상 다 알 줄 알았는데 아직도 모자라고 배울 점 투성이네요"라는 글과 함께 한 네티즌과 나눈 DM(다이렉트 메시지)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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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남편 진화와 결별설에 휩싸였던 함소원이 그간 힘들었던 심경에 대해 털어놨다.

함소원은 지난 2월 28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반성의 시간 한 살 더 먹고 나이도 먹고 아기를 가지면 세상 다 알 줄 알았는데 아직도 모자라고 배울 점 투성이네요"라는 글과 함께 한 네티즌과 나눈 DM(다이렉트 메시지)를 공유했다.

한 네티즌은 4년 동안 암 투병 중인 엄마를 간병하는 와중에 사고로 아빠를 떠나보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TV조선 '아내의 맛' 함소원네를 보며 많은 추억을 쌓았다며 뒤에서 응원하는 사람도 있으니 힘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에 함소원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보내주신 글귀 읽으면서 제 자신을 반성했다. 부모님이 안 계실 텐데 많이 외롭고 힘들면 디엠 달라. 전 아빠만 돌아가셨는데도 사무치게 그리운데 어떻게 지내나. 73살이신 친정어머니는 살아 계신데 아빠 보내고 나니까 엄마까지 보내야 한다면 이 세상 어떻게 살아야 할까 조마조마하다. 친정 언니가 돼주고 싶은 마음이다"며 위로를 건넸다.

그러면서 "요 며칠 제가 연예인이란 것에 굉장히 후회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갑자기 반성이 된다. 귀한 직업 잘 지켜야겠다. 친정 언니라고 생각하고 자주 소식 달라"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스엔DB, 함소원 인스타그램)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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