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에는 'President'..'Chairman'은 최룡해로

김아영 기자 2021. 3. 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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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직책을 영어 표기를 President로 바꾼 가운데, 기존에 사용하던 Chairman 표기는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에게 적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월18일까지만 해도 같은 직책을 'president of the Presidium of the SPA'라고 번역했는데 표기를 바꾼 것입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직책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President'로 대체한 만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표기 함께 바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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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직책을 영어 표기를 President로 바꾼 가운데, 기존에 사용하던 Chairman 표기는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에게 적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달 11일 최룡해 상임위원장이 경공업분과협의회 지도에 나섰다는 내용을 보도하면서 그를 'chairman of the Standing Committee of the Supreme People's Assembly(SPA)'라고 표기했습니다.

지난 1월18일까지만 해도 같은 직책을 'president of the Presidium of the SPA'라고 번역했는데 표기를 바꾼 것입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직책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President'로 대체한 만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표기 함께 바꾼 것으로 보입니다.

이 같은 영문 표기 변경은 국가수반으로서의 김정은 지위를 보다 명확히 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불과 2년 전까지만 해도 형식적이나마 북한의 대외적인 국가 수반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2019년 이례적으로 한해 두 차례나 헌법을 개정해 단순히 '최고영도자'로만 규정됐던 국무위원장의 지위를 '국가를 대표하는 최고영도자'로 바꾸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진=평양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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