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손흥민, "알리 폼 되찾아서 뿌듯, 베일은 세계 최고 선수"

이명수 2021. 3. 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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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준 에디터 = 손흥민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자신의 2어시스트를 받아 멀티골을 터트린 베일의 활약을 극찬했고, 최근 힘든 시간을 보냈던 알리가 좋은 모습을 되찾은 것에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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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 송재준 에디터 = 손흥민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자신의 2어시스트를 받아 멀티골을 터트린 베일의 활약을 극찬했고, 최근 힘든 시간을 보냈던 알리가 좋은 모습을 되찾은 것에 기뻐했다.

토트넘은 2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0-21 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홈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한 경기 덜 치른 애스턴 빌라를 제치고 8위에 올랐다.

전반 2분 만에 손흥민의 발끝에서 선제골이 나왔다. 손흥민이 올린 크로스를 베일이 완벽하게 오프사이드 라인을 파고든 뒤 마무리하며 상대 골망을 갈랐다. 전반 15분, 베일의 롱패스를 받은 케인이 강력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리며 순식간에 스코어는 2-0이 됐다.

전반 31분, 모우라가 쐐기골을 터트린 가운데 후반 10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베일이 강력한 왼발 감아차기로 한 골 더 추가했다. 경기는 토트넘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경기 후 한국 취재진과 인터뷰에 나선 손흥민은 “긍정적으로 준비한 결과가 좋게 나왔다. 홈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프리미어리그 팀을 상대로 4-0으로 이기는 것은 어렵다. 선수들이 잘해줘서 이겼고, 클린시트를 기록해서 선수들이 좋아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베일이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베일은 지난 4경기에서 7 공격포인트를 기록해 부활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손흥민은 “베일 선수는 누가 뭐래도 세계 최고의 선수이다. 많이 준비했고, 선발로 나서면서 좋은 모습 보여줬다. 이런 부분이 팀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어떤 선수가 됐던 경기장에 나가서 팀에 도움이 되는 모습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베일이 그것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베일의 첫 번째 골 이후 손흥민은 손으로 K를 그리는 모습이었다. 손흥민은 “코리아가 맞다”면서 W 세레머니에 대해서는 “사실 제가 월드컵이 끝나고 캠페인 영상에서 그것(약속한 세리머니)을 못해서 상호 군한테 영상을 찍어서 내보낸 적이 있다. 최근 그것이 와전이 되다 보니 제가 민망한 상황이 됐다. 오래된 일이었고 아시다시피 그걸 갑자기 생각나서 한 건 아니었다. 하지만 상호 군한테 잘 전달됐다고 재단 측에서 연락이 왔다. 생각나서 한 건 아니었지만 상호 군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는 것 자체를 고맙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을 비롯해 케인, 알리, 베일이 나란히 그라운드를 누볐다. 손흥민은 “어떤 선수랑 뛰어도 다 좋다. 경기장에 나가서 축구를 하는 것 자체가 행복이다. 알리와 오래 지냈고, 최근에 힘든 모습을 보여줬는데 경기력이 올라와서 뿌듯하다. 베일과는 친하게 지내면서 같이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 보여줘서 좋았다. 다른 선수들도 그만큼 노력했고, 최선을 다하려고 했기 때문에 선수들이 다 행복하게 경기를 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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