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중·북부산지 대설특보..건조특보는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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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강원도 전 지역에서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기온이 낮은 산지에서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30분을 기해 중부·북부 산지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했다.
남부산지와 삼척·동해·강릉 평지, 태백에는 이날 저녁에, 양구·정선·평창·홍천·인제 평지와 횡성, 춘천, 화천, 철원에는 이날 밤에 대설특보가 발령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눈은 2일 오후 3시까지 내린 뒤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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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량 30~80mm 많은 곳 100mm 이상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1일 오전 강원도 전 지역에서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기온이 낮은 산지에서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30분을 기해 중부·북부 산지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했다.
앞서 오전 4시에는 영월, 평창·정선·홍천·양구·인제 평지, 횡성, 원주, 철원, 화천, 춘천에 내려진 건조주의보를 해제했다.
양양·고성·속초 평지에는 이날 낮에 대설특보가 발령될 것으로 보인다.
남부산지와 삼척·동해·강릉 평지, 태백에는 이날 저녁에, 양구·정선·평창·홍천·인제 평지와 횡성, 춘천, 화천, 철원에는 이날 밤에 대설특보가 발령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눈은 2일 오후 3시까지 내린 뒤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적설량은 1일 오전 9시부터 2일 오후 3시까지 영동 10~40㎝ 많은 곳 50㎝ 이상 예상된다.
영서 중·북부 지역에는 5~15㎝ 가량 내리겠고 영서 남부지역에는 3~8㎝ 정도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수량은 영동 30~80㎜ 많은 곳 100㎜ 이상 예상된다.
박세택 예보관은 "눈이 비교적 무거운 특징이 있어 축사 및 비닐하우스 붕괴, 소형 선박의 침몰 등 시설물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많은 눈으로 인해 교량과 터널 출·입구, 고갯길 등을 중심으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며 "눈길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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