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게인브리지 LPGA 단독 4위..우승은 '동생' 코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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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고진영(26)이 새해 첫 출전한 대회에서 4위에 올랐다.
고진영은 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앤컨트리클럽(파72·6701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게인브리지 LPGA(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 단독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코르다의 미국 본토 대회 첫 우승.
아울러 코르다는 LPGA 투어 역대 두 번째 자매 연속 대회 우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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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고진영(26)이 새해 첫 출전한 대회에서 4위에 올랐다.
고진영은 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앤컨트리클럽(파72·6701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게인브리지 LPGA(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 단독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전날 공동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린 고진영은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이날 3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전인지(27)는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공동 8위를 기록했다. 지난 2년간 부진에 빠졌던 전인지는 2개 대회 연속 톱10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었다. 최운정(31)과 신지은(29)도 공동 8위를 차지했다.
대회 우승은 넬리 코르다(23·미국)가 차지했다. 코르다는 이날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고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정상에 올랐다. 코르다는 통산 4승째를 올리며 우승 상금 30만 달러를 챙겼다. 코르다의 미국 본토 대회 첫 우승. 코르다는 2018년과 2019년 스윙잉 스커츠 LPGA(대만), 2019년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호주)에서 우승했다.
아울러 코르다는 LPGA 투어 역대 두 번째 자매 연속 대회 우승에 성공했다. 지난달 시즌 개막전인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는 코르다의 친언니인 제시카 코르다(28·미국)가 정상에 올랐다. 게인브리지 LPGA는 LPGA 투어의 올 시즌 두 번째 대회다.
자매 연속 대회 우승은 2000년 3월 안니카-샬로타 소렌스탐(이상 스웨덴) 자매 이후 21년 만에 처음 나왔다. 안니카 소렌스탐이 웰치스 서클K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지 일주일 뒤에 동생 샬롯타 소렌스탐이 스탠다드 레지스터 핑에서 정상에 올랐다.
‘전설’ 안니카 소렌스탐은 최종합계 13오버파 301타를 치고 최하위인 74위를 기록했다. LPGA 투어 통산 72승을 달성하고 2008년 은퇴를 선언했던 소렌스탐은 13년 만에 선수로 출전한 대회에서 4라운드까지 완주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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