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주민 생활불편 해소 위해 '작은섬 큰기쁨'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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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각종 정책에서 소외된 섬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작은섬 큰기쁨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섬 인구 감소와 무인화 추세에 있는 작은 섬들은 경제논리와 큰 섬 위주의 지원정책으로 소외받아 왔다.
전남도는 그동안 재정 형편 등으로 인해 인구수에 따라 복지 및 주민편의시설 등에 차이를 뒀으나 앞으로 도서지역 시·군과 함께 작은 섬 거주 주민들 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혜택들을 찾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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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라남도는 각종 정책에서 소외된 섬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작은섬 큰기쁨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섬 인구 감소와 무인화 추세에 있는 작은 섬들은 경제논리와 큰 섬 위주의 지원정책으로 소외받아 왔다.
이에 따라 도는 2016년부터 20인 이하 작은 섬에 대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섬 주민들이 겪는 가장 큰 불편사항인 도배·장판 교체와 고장난 가전제품 및 보일러 수리, 먹는 식수(샘) 정비, 이미용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올해 지원 대상은 Δ고흥군 수락도(15명), 진지도(5명) Δ완도군 장구도(4명), 대제원도(5명) Δ신안군 소기점도(7명), 매도(13명), 소악도(14명) 등 총 3개군 7개 섬 63명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재정 형편 등으로 인해 인구수에 따라 복지 및 주민편의시설 등에 차이를 뒀으나 앞으로 도서지역 시·군과 함께 작은 섬 거주 주민들 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혜택들을 찾아 지원할 방침이다.
김충남 도 섬해양정책과장은 "도내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작은 섬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한 복지정책을 펼치겠다"며 "외로운 섬 주민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온기를 불어넣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은섬 큰 기쁨 사업은 2016년에 시작된 이후 이후 지난해까지 육지와 큰 섬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배편이 많지 않아 접근성이 취약한 도내 50개 섬의 343명이 혜택을 받았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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