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게인브리지 LPGA 단독 4위..넬리 코르다 우승

이상필 기자 2021. 3. 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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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올해 처음 출전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단독 4위를 기록했다.

고진영은 1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게인브리지 LPGA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단독 4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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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올해 처음 출전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단독 4위를 기록했다.

고진영은 1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게인브리지 LPGA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단독 4위로 대회를 마쳤다. 비록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올해 첫 대회부터 톱10을 달성하며 2021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고진영은 2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4, 5번 홀 연속 버디에 이어 9번 홀에서도 버디를 보태며 2타를 줄인 채 전반을 마쳤다.

순항하던 고진영은 10번 홀과 13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주춤했지만, 15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한 뒤 남은 홀을 파로 마무리하며 대회를 마쳤다.

한편 넬리 코르다(미국)는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LPGA 투어 통산 4승째.

넬리 코르다의 우승으로 ‘자매 연속 우승’이라는 진기록도 나왔다. 지난 1월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는 언니 제시카 코르다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바 있다.

렉시 톰슨(미국)과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각각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전인지와 최운정, 신지은은 8언더파 280타로 공동 8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양희영은 6언더파 282타로 공동 16위, 김세영은 4언더파 284타로 공동 24위에 포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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