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카와, WGC 워크데이 챔피언십 정상..임성재 공동 28위

임정우 2021. 3. 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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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모리카와(미국)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워크데이 챔피언십(총상금 1050만달러) 정상에 올랐다.

모리카와는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더 컨세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적어낸 모리카와는 공동 2위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브룩스 켑카, 빌리 호셀(이상 미국)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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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모리카와.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워크데이 챔피언십(총상금 1050만달러) 정상에 올랐다.

모리카와는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더 컨세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적어낸 모리카와는 공동 2위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브룩스 켑카, 빌리 호셀(이상 미국)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모리카와는 PGA 투어 통산 4번째 우승을 WGC로 장식하며 최정상급 선수로서 이력을 또 하나 추가했다. 이번 대회는 PGA 투어와 유러피언투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아시안투어,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샤인 투어 등이 공동 주관하는 WGC 대회 가운데 하나다. 총상금은 1050만달러, 우승 상금으로는 182만달러가 걸려 있는 특급 대회다.

2타 차 단독 선두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모리카와는 2번홀 보기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 PGA 챔피언십 우승자 모리카와는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5번홀 버디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뒤 7번홀과 9번홀에서 각각 1타씩을 줄이며 우승 경쟁에서 앞서나갔다.

후반에도 모리카와는 침착했다. 파 행진을 이어가며 버디 기회를 엿본 그는 12번홀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는 후반 첫 버디를 낚아챘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마무리도 완벽했다. 그는 나머지 모든 홀에서 파를 적어냈고 3타 차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번 대회에 출전한 임성재(23)는 5언더파 283타 공동 28위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5오버파 293타 공동 54위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임정우 (happy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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