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미얀마 민간인 폭력진압 규탄..즉각 중단해야"

정진우 기자 2021. 3. 1. 08: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외교부가 군부 쿠데타가 벌어진 미얀마에서 군경의 강경 진압으로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1일 성명을 통해 "정부는 미얀마에서 다수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에 매우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최 대변인은 "정부는 미얀마 군과 경찰 당국이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민간인을 폭력으로 진압하는 것을 규탄한다"며 "시위대에 대한 폭력 사용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양곤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25일(현지시간) 군사 쿠데타를 규탄하는 대규모 시위가 발생한 미얀마 양곤에서 군부 지지자들이 시위대를 향해 돌을 던지고 있다. ⓒ AFP=뉴스1

외교부가 군부 쿠데타가 벌어진 미얀마에서 군경의 강경 진압으로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1일 성명을 통해 "정부는 미얀마에서 다수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에 매우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최 대변인은 "정부는 미얀마 군과 경찰 당국이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민간인을 폭력으로 진압하는 것을 규탄한다"며 "시위대에 대한 폭력 사용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제사회와 함께 미얀마 상황을 주시하며 우리의 향후 조치를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얀마에선 지난달 1일 군부 쿠데타가 발생한 이후 시민들의 '민주화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미얀마 군경은 시위대를 향해 고무탄·최루탄· 물대포를 발사하고, 무차별 총격까지 가하는 등 강경 진압을 강행하고 있다.

지난 주말 최소 4명의 시위대가 숨진 데 이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최대 도시 양곤, 남부 도시 다웨이 등에서 최소 7명의 시위대가 경찰이 쏜 실탄에 맞아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기사]☞ "재결합한 전 남편과 다시 이혼…재산분할 못 하겠다네요"'집사부' 주식 교실…'슈카' 포트폴리오 본 이승기의 반응“이현주, 에이프릴 탈퇴 왕따 때문 극단적 선택까지” 동생 폭로소매치기 '헤드록' 제압한 할머니…가방 찾아 유유히 술집으로선미, 걸친 것만 '4621만원'…관능적인 패션 "어디 거?"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