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현아♥던, '상견례 필패상'도 찰떡궁합..사랑 폭발[종합]

이경호 기자 2021. 3. 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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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현아♥던 커플이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했다./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현아♥던 커플이 '미운 우리 새끼'에서 서로를 향한 넘치는 애정을 보여줬다. '상견례 필패상'도 두 사람의 사랑을 막을 수 없었다.

지난 2월 2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현아-던 커플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미우새'에 출연한 현아♥던 커플은 MC 신동엽, 서장훈을 비록해 모(母)벤져스의 부러움을 샀다. 두 사람은 어머니들의 계속되는 칭찬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고, 부끄러워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6년 째 열애 중인 현아♥던 커플은 '미우새'에서 MC들의 질문에 솔직한 답변을 내놓으며 '애정 전선 이상 없음'을 보여줬다. 서로에 대한 솔직한 감정, 일상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던은 현아가 자신의 본명 '김효종'을 부를 때 오싹하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잘못한 게 있을 때 (본명을) 부른다. '나지막이 효종아'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현아는 "보통은 '자기야'라고 부르는데, 뭐가 하나 걸렸다 하면, '효종아'라고 한다. 그 때 바로 알더라"고 밝혔다. 던은 현아가 자신의 본명을 부를 때 수만 가지 생각을 한다면서 '오늘 아침에 뭐했지?'부터 생각하게 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던은 현아가 해준 요리 중 '덜 익은 파스타'가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그는 "맛있는 거 너무 많이 해줬다"며 "제가 사실 덜 익은 거를 너무 좋아한다. 과자 같은 식감이 너무 좋다"고 상황을 수습하려고 애를 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더불어 예전에 사과, 대추만 늘 먹다가 현아 덕분에 아보카도도 처음으로 먹어보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현아와 던은 '상견례 필패상'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먼저, 현아는 서장훈이 '던 씨는 별명이 상견례 필패상이다. 무조건 실패할 것이다는 별명이 있대요'라고 밝히자 "좀 그렇기 하네요. 어떻게든 좋게, 잘 포장해보려고 했는데. 조금 그렇긴 한데"고 말했다. 이어 "저희 부모님은 던이 제 옆에서 얼마나 잘 챙겨주는지 이제는 아니까, 속을 많이 보시는 것 같다. 마음의 문을 여시는데 오래 걸렸다. 딱, 봤을 때는 필패상인 거 맞다. 저도 필패상이고. 잘 만났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던은 자신의 '상견례 필패상'에 대해 "처음 인상이 되게 별로니까, 앞으로 봤을 때는 '기대 이상인데?'라는 경우였던 거 같다"고 말했다.

현아는 자신의 아빠가 던과 연애 중인 상황에 서운해 하지 않냐는 질문에 "저에게 서운했던 티를 내신 적은 없다"면서 "뭔가 다르신 것 같기는 하다. 따로 훈수를 두시는 거 같은데, 한 번도 본 적은 없다"고 밝혔다. 이에 던이 "(현아 아버지와) 같이 있었는데 현아가 잠깐 자리 비웠을 때, 아버님이 항상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신다. 궁금한 게 생겼을 때는 많이 물어보고 그런다"면서 "처음에 상견례 필패상이기 때문에 굉장히 의심도 하시고"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 현아와 던은 사주, 궁합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현아는 몇 년에 한 번 재미로 본다면서 "'이전 생에 헤어져서, 이번 생에 다시 만났다'고 한다"고 말했고, 던은 "전생에 현아는 장군이었고, 제가 유명한 기생이었다. 담벼락에 피는 꽃이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현아는 공개 연애 전, 다른 사람이 던에게 관심이 있어 신경 쓰인 적도 있었다고 솔직히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이왕 이렇게 알려진 거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아, 던은 각자 생각하는 '사랑의 유효기간'에 대해서도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았다. 먼저 현아는 "오늘인 것 같다. 하루하루 가장 사랑하는 게 좋다.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사랑을 나누고"라고 말하면서 "저는 그런데, 이 친구(던) 생각은 다를 수 있으니까"라고 던의 생각을 궁금해 했다.

이어 던은 "그거는 사실 제가 생각했을 때, 사랑이기보다 설렘인 것 같다"면서 "설렘의 유효기간이다. 설렘은 누구에게나 느낄 수 있다. 전에 만났던 사람이나, 앞으로 만날 사람이다"고 말했다. 던의 이 발언에 현아가 그의 어깨를 찰싹 때리기도 해, MC들과 모벤져스를 웃게 만들었다.

던은 "사랑은 제가 봤을 때는, 포기할 때 유효기간이 끝나는 것 같다. 설렘이 벗겨졌을 때, 더 심하게 부딪히고 다치기는 하지만, 이 사람과 꼭 같이 하고 싶다는 마음만 있으면 유효기간은 끝이 없다"면서 "저는 설렘이 이 분에게만 있었다"고 밝혀 현아를 향한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줬다. 던의 말에 현아는 웃음꽃이 활짝 폈고, 애정 가득한 눈빛을 던을 바라봤다.

'미우새'에서 서로에 대해 애정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 현아와 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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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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