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태성 "임시정부 산하 한국광복군 군가, 밀양 아리랑 곡조 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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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강사 최태성이 밀양 아리랑에 얽힌 역사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최태성은 "영화 '암살'에 김원봉이라는 인물 등장하는데 유명한 멘트 '나 밀양 사람 김원봉이오'하는 말이 나온다. 이분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산하 한국광복군에 들어간다. (한국광복군에) 밀양 출신이 많다 보니 한국광복군 군가를 밀양 아리랑 곡조를 따서 굉장히 힘차다. 그런 용기를 줄 수 있는, 아리랑은 슬픔과 용기를 우리 민족과 함께했던 노래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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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한국사 강사 최태성이 밀양 아리랑에 얽힌 역사 일화를 공개했다.
3월 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삼일절 기획 '그날의 함성, 민족의 노래'로 꾸며졌다.
이날 최태성은 "영화 '암살'에 김원봉이라는 인물 등장하는데 유명한 멘트 '나 밀양 사람 김원봉이오'하는 말이 나온다. 이분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산하 한국광복군에 들어간다. (한국광복군에) 밀양 출신이 많다 보니 한국광복군 군가를 밀양 아리랑 곡조를 따서 굉장히 힘차다. 그런 용기를 줄 수 있는, 아리랑은 슬픔과 용기를 우리 민족과 함께했던 노래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지민은 "100년 전 이야기인데도 그 장면을 생각해 보니 저도 모르게 온몸에 전율이 일면서 너무 감사하다. 그때가 아니었으면 우리가 지금 이렇게 살 수 있을까, 이 나라를 지킬 수 있었을까. 용기를 낸 거고 한 사람이 아니라 200만이 움직였다는 것이 정말 자랑스럽다. 그것이야말로 대한민국의 힘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전했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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