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창식 선생 딸 홍지민 "독립운동가 父 그리기 위해 '아침마당' 삼일절 기획 출연"

[뉴스엔 박은해 기자]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독립운동가 아버지를 언급했다.

3월 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삼일절 기획 '그날의 함성, 민족의 노래'에는 한국사 강사 최태성, 뮤지컬 배우 홍지민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재원 아나운서는 "아주 특별한 분, 故(고) 홍창식 선생의 딸 뮤지컬 배우 홍지민 배우님 함께해 주셨습니다"라고 홍지민을 소개했다.

홍지민은 "여러분 반갑습니다. 대한독립 만세를 외친 3월 1일, 아주 특별한 오늘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오늘 역사 이야기와 음악을 통해 그날의 함성을 기억하고 싶고, 저희 친정아버지가 독립운동을 하셨는데 저희 친정아버지를 그리고 싶은 마음이 있어 이 자리에 함께했다"고 말했다.

김재원 아나운서는 "홍창식 선생은 10대 후반 나이에 비밀 결사대에 가입해 성진 일대를 중심으로 항일 투쟁을 벌였다. 1944년부터 옥고를 치르다 해방을 맞이하셨다"고 독립운동가 홍창식을 소개했다.

MC 이정민 아나운서는 "그분의 막둥이 따님이 홍지민 배우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