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하루 확진자 1000명 밑으로..6개 광역지자체 긴급사태 해제

이슬기 기자 2021. 3. 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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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6개 광역지방자지단체에 발령했던 긴급사태를 1일 0시부로 전면 해제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아울러 오는 8일부터 도쿄도와 사이타마현, 가나가와현, 지바현에 내려졌던 코로나19 긴급사태도 해제할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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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자제령 풀리고 식당 영업 오후 9시까지
원격근무는 한층 확대…"텔레워크 유지 당부"

지난해 4월 일본 도쿄도 시나가와구의 상점가에서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밀집해 있다. /교도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6개 광역지방자지단체에 발령했던 긴급사태를 1일 0시부로 전면 해제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로써 오사카부와 교토부, 효고현, 후쿠오카현, 기후현, 아이치현의 외출 자제령이 풀리고, 음식점 영업시간도 기존 오후 8시에서 오후 9시까지로 확대된다. 다만 감염 재확산을 막기 위해 원격근무 등 텔레워크(Telework)는 한층 확대키로 했다.

코로나19 대책 주무장관인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재생 담당상은 이날 브리핑에서 "텔레워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일상의 상징"이라며 "긴급사태 해제 지역에서도 텔레워크를 계속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일본 정부는 아울러 오는 8일부터 도쿄도와 사이타마현, 가나가와현, 지바현에 내려졌던 코로나19 긴급사태도 해제할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NHK 집계에 따르면 전날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999명으로 엿새 만에 1000명 아래로 내려갔다. 지난 1월 중순 당시 하루 확진자가 7000명대를 기록하면서 정부가 긴급사태를 발령한지 한달 보름여 만에 감염 상황이 크게 호전된 것이다.

한편 이날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3만3432명을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 30명이 늘어 총 791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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