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 신학기 맞아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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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은 3월부터 등교 수업이 늘어나는 상황에 맞춰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 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2일부터 4월 23일까지 8주간 경찰·지자체·학교 등 합동점검단을 편성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시설물 현장 조사를 벌인다.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학부모·교육시설을 대상 서한문을 보내고, 교통방송, 아파트 모니터, 도로 전광판 등을 활용한 비대면 홍보,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 저학년 대상 안전 교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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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경찰청은 3월부터 등교 수업이 늘어나는 상황에 맞춰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 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2일부터 4월 23일까지 8주간 경찰·지자체·학교 등 합동점검단을 편성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시설물 현장 조사를 벌인다.
현장 조사에선 노후·훼손된 교통안전 시설물을 정비하고 예산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것은 지자체와 협조해 개선한다.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학부모·교육시설을 대상 서한문을 보내고, 교통방송, 아파트 모니터, 도로 전광판 등을 활용한 비대면 홍보,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 저학년 대상 안전 교육을 진행한다.
또 등·하교 시간 교통경찰·녹색어머니·모범운전자를 배치해 어린이 보행 안전 지도를 강화한다.
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이동식 과속단속 카메라와 캠코더 영상단속 장비를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불법 주·정차 차량은 지자체와 협조해 합동단속 한다.
지난해 울산에선 어린이 교통사고 152건이 발생해 전년보다 29.6% 줄었다.
이 중 어린이보호구역 내 사고는 24건에서 14건으로 41.7% 감소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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