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도시락 '한끼연구소' 론칭..소비자 신뢰 높인다

조윤주 2021. 3. 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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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이 도시락 통합 브랜드 '한끼 연구소'를 론칭하고 편의점 도시락의 신뢰도 높이기에 나섰다.

세븐일레븐은 모든 도시락을 신뢰, 다양성, 건강을 콘셉트로 한 '한끼연구소' 브랜드로 일원화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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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연구소 신상품 3종. 세븐일레븐 제공.

세븐일레븐이 도시락 통합 브랜드 '한끼 연구소'를 론칭하고 편의점 도시락의 신뢰도 높이기에 나섰다.

세븐일레븐은 모든 도시락을 신뢰, 다양성, 건강을 콘셉트로 한 '한끼연구소' 브랜드로 일원화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그간 세븐일레븐은 '김수미', '한영실', '도시락의정석' 등 개별 상품의 기획의도나 특성 등에 따라 다양한 브랜드를 사용해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모든 도시락이 메인 브랜드 '한끼연구소'로 통합되며 기존 브랜드는 상품별로 부가적 의미를 표현하기 위한 서브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끼연구소'의 가장 큰 콘셉트는 신뢰와 다양성, 건강이다. 소비자가 안전하게 먹을 수 있도록 제조사와 해썹 인증, 판매가격 표시를 40% 이상 확대한다. 고객이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하기 위함이다. 또 밥 소믈리에가 연구한 믿을 수 있는 한 끼를 표현한 픽토그램도 넣어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현재 세븐일레븐 도시락을 담당하고 있는 김하영MD는 국내 공식 밥 소믈리에로 지난 2019년 업계 최초로 자격증을 취득했다.

도시락 내용물도 다양해진다. 그간 편의점 도시락의 메인 반찬은 돈육이 주를 이뤘다면, 앞으로 수산물(고등어, 오징어 등), 소고기, 닭고기 등으로 메인 반찬을 다양화하기로 했다.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식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비빔밥과 샐러드 상품군에 계절별로 제철 음식을 활용한 차별화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끼연구소' 브랜드를 첫 적용한 도시락 상품도 함께 나왔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2일 한끼연구소 '숯불닭갈비', '숯불바싹불고기'를 선보이고 9일 '버섯소불고기'를 출시한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신상품 3종 출시를 시작으로 현재 운영 중인 20여 종의 도시락을 순차적으로 리뉴얼해 선보일 계획이다.

최유미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한끼연구소 브랜드를 통해 세븐일레븐 도시락만의 차별화된 맛과 가치를 담아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락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고자 한다"며 "국내산 고급 품종인 삼광미를 사용하고, 밥 소믈리에가 직접 식단을 꾸리는 등 바쁜 현대인들에게 건강한 최고의 한 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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