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위스, 통화스와프 계약 5년 연장

연지안 2021. 3. 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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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스위스가 통화스와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100억 스위스프랑(11조2000억원) 규모로 계약기간은 5년이다.

1일 한국은행과 스위스중앙은행은 스위스프랑·원 통화스와프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장계약은 기존 계약이 이날 만료됨에 따른 것으로 계약금액은 기존대로 100억 스위스프랑(11조2000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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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한국과 스위스가 통화스와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100억 스위스프랑(11조2000억원) 규모로 계약기간은 5년이다.

1일 한국은행과 스위스중앙은행은 스위스프랑·원 통화스와프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장계약은 기존 계약이 이날 만료됨에 따른 것으로 계약금액은 기존대로 100억 스위스프랑(11조2000억원) 규모다.

다만 기존에 비해 목적을 포괄적으로 정하고 계약기간을 확대했다. 양국간 금융협력 강화 및 금융시장 기능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계약기간은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했다.

스위스는 6개 기축통화국인 미국, 유로지역, 영국, 캐나다, 스위스, 일본의 하나다. 이번 양국 통화스와프 갱신으로 금융위기시 활용가능한 우리나라의 외환부문 안전판(safety net)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한은은 현재 총 1962억달러 상당 이상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양자간 통화스와프는 미국(600억달러), 캐나다(사전한도 없음), 스위스(106억달러 상당), 중국(590억달러 상당), 호주(81억달러 상당), 말레이시아(47억달러 상당), 인도네시아(100억달러 상당), UAE(54억달러 상당) 등 8개국이다. 다자간 통화스와프왑(CMIM)는 아세안(ASEAN)+3 국가들로 384억달러, 13개국과 체결 중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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