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태안 시장 3대 모녀 떡집 "병든 남편을 돌보고, 사 남매를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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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태안 시장 3대 떡집의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1일 방송되는 KBS 1TV '인간극장'에서는 '떡집 3대의 쫄깃한 인생' 5부작이 방송된다.
28년 째 충남 태안의 태안서부시장에서 떡집을 운영하고 있는 최옥출 씨다.
11년 전, 딸과 재혼한 사위 정주 씨도 떡집 일손을 거들고 자상한 사위와 딸을 보며 행복한 옥출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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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태안 시장 3대 떡집의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1일 방송되는 KBS 1TV '인간극장'에서는 '떡집 3대의 쫄깃한 인생' 5부작이 방송된다.
28년 째 충남 태안의 태안서부시장에서 떡집을 운영하고 있는 최옥출 씨다. 딸 미선 씨와 함께 운영하는 떡집에 손녀 최진실 씨도 내려와 삼대가 떡집을 하고 있다.
최옥출씨는 떡을 빚어 병든 남편을 돌보고, 사 남매를 키웠다. 힘든 떡집 일을 하느라 손에 물 마를 날이 없었지만, 옥출 씨에게 떡은 가난했던 살림을 일으켜준 생명줄 같은 존재이다.
11년 전, 딸과 재혼한 사위 정주 씨도 떡집 일손을 거들고 자상한 사위와 딸을 보며 행복한 옥출 씨. 어느날, 미선 씨가 골라놓은 콩을 실수로 섞어버린 옥출 씨. 딸에게 적반하장 화를 내버린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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