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전' 나선 북한 "하나는 전체를,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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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일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를 제시하며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 수행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제8차 노동당 대회, 전원회의를 통해 경제 발전에 중점을 둔 새로운 5개년 계획을 제시한 북한이 사상적 결속을 촉구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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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북한이 1일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를 제시하며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 수행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 사설에서 "이 구호를 높이 들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위력을 더욱 힘 있게 떨치자"며 이 같이 밝혔다.
신문은 "모든 일꾼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자신과 집단, 자신과 조국을 떼려야 뗄수 없는 운명공동체로 이어놓고 국가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혼심을 다 바치는 열렬한 애국자, 참된 인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문은 "현존하는 난관을 격파하고 새로운 상승기를 안아오자면 모든 사람들이 하나의 사상과 의지로 뭉쳐 투쟁해야 한다"면서 "지금이야말로 누구나 사회와 집단을 위해, 위대한 우리 국가와 인민을 위해 지혜와 정력을 아낌없이 바쳐야 할 때"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또 "지금 제국주의 반동들은 우리 사회에 차넘치는 사회주의 미덕, 고상한 윤리, 건전한 정신을 흐리게 하기 위해 반동적인 사상문화적 침투책동에 집요하게 매달리고 있다"면서 집단주의 정신으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문은 특히 전국의 근로자들을 향한 황해제철연합기업소(황철)의 호소에 금속·화학공업을 비롯한 기간공업부문에서 화답해야 하며, 앞선 단위는 뒤떨어진 단위를 도와 5개년 계획을 완수하도록 해야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황철은 지난달 22일 "새로운 5개년 계획 첫해 과업 수행에 총매진하자"며 궐기모임을 진행하고 전국 근로자들에게 '호소문'을 보냈다. 제8차 노동당 대회, 전원회의를 통해 경제 발전에 중점을 둔 새로운 5개년 계획을 제시한 북한이 사상적 결속을 촉구하는 모습이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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