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조' 송중기, 트럭 사고 각성→전여빈과 공조..배후 빌런=옥택연 '충격' [어저께TV]

하수정 2021. 3. 1.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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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조' 송중기가 트럭 충돌 사고 이후 제대로 각성하면서 전여빈과 공조했고, 바벨그룹의 배후가 옥택연으로 드러나 반전을 안겼다.

2월 28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연출 김희원, 극본 박재범,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로고스필름) 4회에서는 빈센조(송중기 분)와 홍차영(전여빈 분)이 공조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빈센조와 홍유찬(유재명 분)은 술집에서 얘기를 나누다 트럭 충돌 사고를 당해 응급실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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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빈센조' 송중기가 트럭 충돌 사고 이후 제대로 각성하면서 전여빈과 공조했고, 바벨그룹의 배후가 옥택연으로 드러나 반전을 안겼다.

2월 28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연출 김희원, 극본 박재범,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로고스필름) 4회에서는 빈센조(송중기 분)와 홍차영(전여빈 분)이 공조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빈센조와 홍유찬(유재명 분)은 술집에서 얘기를 나누다 트럭 충돌 사고를 당해 응급실로 이송됐다. 빈센조는 의식 불명 상태로 지내다 목숨을 구했지만, 홍유찬은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홍차영은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파헤치려고 했지만, 빈센조는 "2주 전만 해도 아버지 뒤통수를 친 사람이 이제라도 뭔가를 해보겠다는 거냐? 아무것도 하지마라. 예전부터 하고 싶은 말이었다"라고 조언했다.

빈센조가 깨어난 뒤, 부산 기장 앞바다에서 신원 미상의 남자 시신이 발견됐고, 사망자는 유민철 바벨제약 연구원이었다. 

홍차영은 자신의 회사인 로펌 우상을 찾아갔고, "바벨제약이 우상과 저 모르게 컬래버 한 거 아니냐?"라며 사직서를 내밀었다.

후배 변호사 장준우(옥택연 분)는 "선배 안 된다. 못 간다. 보스한테 마음이 너무 슬퍼서 실수했다고 하고 빌어라. 내가 다 도와주겠다. 선배 스파이도 돼 줄 수 있다. 선배 이대로 가면 다신 안 본다"라고 뜯어 말렸지만 홍차영은 결국 퇴사했다. 

빈센조는 "홍 변호사님한테 마지막으로 연락 온 사람이 유민철 연구원"이라고 알렸고, 홍차영은 "그 중요한 걸 왜 이제야 말하냐?"며 발끈했다. 빈센조는 "유민철과 홍 변호사 님이 연결돼 있다는 거 알았다고 해도 절대 입증할 수 없다.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지 않느냐? 승산 없는 전쟁터에선 포기도 기회"라며 로펌 우상을 상대로 이길 수 없다고 못 박았다.

그럼에도 홍차영은 포기하지 않고, 자신을 도와줄 지인을 찾았지만 아무도 없었다. 결국 빈센조를 다시 만난 홍차영은 "금가프라자 찾게 해주겠다. 지금 하려고 하는 거 나와 함께 하자"며 "사실 제일 화가 나는 건 나다. 억울하게 아버지를 잃은 딸이다. 변호사 명찰 떼어놓고 얘기하는 거다. 홍유찬 씨의 나쁜 딸로서"라고 호소했다. 빈센조는 "방해가 된다면 바로 관두는 거다"라고 경고했다.

두 사람은 가장 먼저 구치소를 방문해 홍유찬을 죽인 트럭 운전수를 만났다. 빈센조는 "닥치고 내 말 잘 들어. 지금부터 나한테 사실만 얘기해. 안 그러면 넌 오늘밤 안에 죽게 될거야. 누군가와 어깨만 스쳐도"라며 "누가 지시했어? 홍유찬 변호사 죽이라고. 마지막으로 묻는다. 누가 지시했어?"라고 물었다.

트럭 운전수는 압박을 버티지 못하고 윗선 '표부장'을 말했고, 빈센조는 최명희의 부하들을 잡아서 바벨제약 원료 저장 창고의 정보를 캐냈다. 이후 그곳에 불을 지르면서 '마약성 진통제'인 신약 출시를 막으려고 노력했다. 동시에 최명희에게는 홍유찬이 똑같이 당했던 트럭으로 협박하면서 "홍유찬 변호사와 피실험자 명예를 회복시켜놔라. 당신의 싸구려 죽음보다 죽은 사람들의 명예회복이 더 중요하다"라고 했다.

장한서(곽동연 분) 회장은 불이 난 원료 창고를 보면서 분노했고, "제가 잡아서 이 새끼들 형님 앞에 무릎 꿇리겠다"며 복수를 다짐했다. 이때 차에서 내린 장준우는 "닥쳐"라며 화재가 난 창고를 바라봤다. 

바벨제약 사건 뒤에 있는 거대한 카르텔과 이들을 도와주는 로펌 우상, 그리고 바벨그룹 진짜 배후가 장준우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향후 전개를 더욱 궁금케 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빈센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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