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3월 깜짝 결혼발표 소감 "놀라셨죠?"[전문]

강서정 2021. 3. 1.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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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보컬 그룹 가비엔제이(Gavy NJ) 멤버 제니가 작곡가 김수빈과 결혼한다고 발표한 후 크게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17일 가수 겸 작곡가 김수빈이 서울 강남의 한 웨딩홀에서 미모의 가수와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OSEN 단독보도) 

이후 가비엔제이(제니, 건지, 서린) 소속사 굿펠라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7일 “제니가 오는 3월 13일 작곡가 김수빈(AIMING)과 화촉을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김수빈의 예비신부가 제니였다. 

제니는 소속사를 통해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에도 많은 축하를 보내주신 팬들과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 이 고마움을 기억하면서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수빈과 제니는 음악으로 첫 인연을 맺은 후 서로에 대한 신뢰를 쌓고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제니는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손편지로 결혼 소식을 직접 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제니는 “안녕하세요. 가비엔제이 제니입니다.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 소식을 어떻게 전해야 할까 고민했지만..좋은 소식 함께 하고픈 마음에 이렇게 손 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죠~~ 그래도 기쁜 마음으로 축하해 주신다면 그 마음 가득 안고 예쁘게 잘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 이제 품절녀에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손편지에서 제니는 “팬분들께 이렇게 손편지를 써보는 건 처음인 것 같네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 소식을 어떻게 전해야 할까 고민했지만.. 저의 인생에 가장 중요하고 귀한 순간을 팬분들과 함께 하고 싶어 조심스레 글을 적어봅니다”라고 했다. 

이어 “결혼은 남일이라 생각했던 저에게 소중한 인연이 찾아와 주었습니다. 서로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게 이제 결혼을 약속하려 합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랐을 우리 해인가 가족들!! 미리 귀띔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과 동시에 넓은 마음으로 따뜻한 응원 보내줄 거라 믿어요”라며 “누구보다 기쁜 마음으로 축하해 준 멤버들, 저의 소중한 지인들 회사 식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응원해 주신 따뜻한 마음들 모두 기억하녀 기분 좋은 책임감 안고 행복하게 살게요!!”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저의 소중한 순간을 함께 할 수 있음에 정말 감사드리며 저는 늘 해왔듯 같은 자리에서 변치 않고 더 성숙된 음악으로 보답드릴게요. 코로나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세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니는 ‘행복하댔잖아’, ‘헤어지래요’, ‘신촌에 왔어’, ‘전 여친’ 등의 곡들을 발표하며 활동해왔다. 김수빈은 엠씨 더 맥스 ‘처음처럼’, ‘사계(하루살이)’, 엔플라잉 ‘옥탑방’, 신용재 ‘별이 온다’, 먼데이키즈 ‘나가’, 김재환 ‘안녕 못해’, 아이즈원 ‘러브 버블’, SF9 ‘맘마미아’, 임창정 ‘돌아가고 싶다’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팀 AIMING을 이끌고 있다. 

또한 김수빈은 작곡가로 활동하기 이전에 가수 활동도 했다. 2013년 미니 앨범 ‘느낌이 좋아’로 데뷔했던 그룹 세이예스의 멤버로 활동했다. 

이하 제니 결혼발표 전문.

안녕하세요. 가비엔제이 제니입니다.

팬분들께 이렇게 손편지를 써보는 건 처음인 것 같네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 소식을 어떻게 전해야 할까 고민했지만.. 저의 인생에 가장 중요하고 귀한 순간을 팬분들과 함께 하고 싶어 조심스레 글을 적어봅니다.

결혼은 남일이라 생각했던 저에게 소중한 인연이 찾아와 주었습니다. 서로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게 이제 결혼을 약속하려 합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랐을 우리 해인가 가족들!! 미리 귀띔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과 동시에 넓은 마음으로 따뜻한 응원 보내줄 거라 믿어요”라며 “누구보다 기쁜 마음으로 축하해 준 멤버들, 저의 소중한 지인들 회사 식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응원해 주신 따뜻한 마음들 모두 기억하녀 기분 좋은 책임감 안고 행복하게 살게요!!

저의 소중한 순간을 함께 할 수 있음에 정말 감사드리며 저는 늘 해왔듯 같은 자리에서 변치 않고 더 성숙된 음악으로 보답드릴게요. 코로나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kangsj@osen.co.kr

[사진] 제니 SNS, 굿펠라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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