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 리뷰]첫사랑의 아픈 기억..뮤지컬 '붉은 정원'

윤종성 2021. 3. 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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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모든 공연을 다 기사로 다루진 못 하는 터.

공연에 대한 판단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고, 우리의 평가가 가장 정확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독자들의 공연 관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제공하는 일종의 '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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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이데일리 문화팀은 연극, 뮤지컬, 클래식, 창극, 국악,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관람하고 기사를 작성합니다. 하지만 모든 공연을 다 기사로 다루진 못 하는 터. 한 주 동안 기자들이 본 주요 공연을 100자 안팎의 솔직한 리뷰와 별점 평가를 통해 독자들에게 소개합니다. 공연에 대한 판단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고, 우리의 평가가 가장 정확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독자들의 공연 관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제공하는 일종의 ‘팁’입니다. <편집자 주>

뮤지컬 ‘붉은 정원’ 공연 장면(사진=벨라뮤즈)
뮤지컬 ‘붉은 정원’= 같은 상황을 두 번 반복하며 설렘·열정·착각·환상 등 세 사람의 내면 심리를 섬세하게 보여준 연출이 인상적. 서정적인 대사와 고풍스러운 무대, 의상 등으로 원작인 고전 소설 ‘첫사랑’의 분위기도 잘 살려냈다. 여기에 장면들과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과 노래가 극에 대한 몰입도를 높인다. 김드리 작곡가의 음악은 어렵지 않고 귀에 쏙 들어온다. 아버지와 아들의 삼각관계라는 소재에 거부감만 없다면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작품. ★★★☆(한 번 봐봐!)

※별점=★★★★★(5개 만점, 별 갯수가 많을 수록 추천 공연)

윤종성 (js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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