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양치승 母, 아들 떡볶이 장사에 눈물 "고생 바가지로 한다"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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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양치승의 고생에 어머니가 눈물 흘렸다.
20년 만에 아들의 체육관을 처음 방문한 양치승의 어머니는 "내가 마음이 너무 좋아서 눈물이 난다. 우리 아들 고생하며 산 보람이 있다 싶었다.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다"며 눈시울을 붉혀 감동을 자아냈다.
하지만 양치승의 어머니는 영업 제한 때 아들이 떡볶이 장사를 한 것을 알고는 "고생 바가지로 한다. 우리 아들 애 많이 쓴다"고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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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양치승의 고생에 어머니가 눈물 흘렸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42일 만에 체육관 영업을 시작한 양치승의 모습이 그려졌다.
양치승은 코로나19 여파로 닫았던 체육관 문을 42일 만에 열었다. 영업 제한이 풀리면서 기쁨을 만끽한 양치승에게는 어머니가 찾아와 감동을 더했다.
20년 만에 아들의 체육관을 처음 방문한 양치승의 어머니는 “내가 마음이 너무 좋아서 눈물이 난다. 우리 아들 고생하며 산 보람이 있다 싶었다.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다”며 눈시울을 붉혀 감동을 자아냈다.
이어 양치승의 어머니는 아들과 체육관 식구들이 잘 먹은 불고기, 잡채, 김치를 푸짐하게 가져왔다. 하지만 양치승의 어머니는 영업 제한 때 아들이 떡볶이 장사를 한 것을 알고는 “고생 바가지로 한다. 우리 아들 애 많이 쓴다”고 안타까워했다. 양치승 또한 “어머니가 4남매를 키우느라 고생 많이 하셨다. 그래서 제가 힘든 모습 보여드리지 않으려고 했다”며 눈물 흘렸다.
저녁 9시, 영업을 마친 양치승과 근조직은 저녁 식사를 했다. 양치승은 신규 회원 모집이 저조한 점을 두고 직원들을 야단치기도 했지만, 영업을 재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직접 불고기, 잡채, 라면 등을 만들어 대접했다.
양치승은 오정연을 신규 회원으로 가입시키는 데 성공했다. 오정연이 영업 재개 축하 겸 운동에 대해 물어보자 “라인이 예쁘다. 미스코리아 출신 아니였느냐. 복근 빼고 완벽하다” 등 현란한 말로 유혹한 것. 오정연은 집이 멀지만 필라테스 서비스를 해준다는 말에 가입하기로 했다.
이후 양치승은 커피차를 끌고 근조직과 KBS를 찾아왔다. 알고보니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것. 1994년 영화에 데뷔한 양치승은 스페셜 MC로 참여한 김정태보다도 5년이나 빨리 데뷔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김기태 감독은 새롭게 영암군 씨름단에 합류한 허선행의 멘탈을 잡아주기 위한 특훈에 돌입했다. 김기태 감독은 “허선행이 공격이 실패하면 멘탈이 무너지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하며 설 씨름대회 전 체급 석권에 더 다가갔다.
현주엽은 허재, 박광재, 정호영과 함께 한기범을 찾아갔다. 허재가 새로운 투자자로 한기범을 소개시켜준 것. 한기범은 “하려면 5천만 원을 해야지”라며 통 큰 면모를 보였고, 이들은 흥미진진한 농구 대결로 긴장감을 자아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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