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쏜' 안정환, 현주엽 우등생 차별에 서운함 폭발 "다른 팀 갈래"

서유나 2021. 3. 1.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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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이 현주엽의 우등생 차별에 팀 이적을 말했다.

2월 28일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 쏜다' 4회에서는 현주엽의 이동국 특별 코칭에 서운함이 폭발한 레전드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현주엽은 "드리블 치면서 같이 나가라"며 우등생을 위한 특별 코칭에 들어갔다.

현주엽은 급히 "이걸 아무도 안 물어봤다. 스타트 어떻게 하냐고"라고 변명했으나 안정환과 이형택은 "다른 팀 가겠다", "여의도 불낙스 가겠다"며 트레이드를 말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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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안정환이 현주엽의 우등생 차별에 팀 이적을 말했다.

2월 28일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 쏜다' 4회에서는 현주엽의 이동국 특별 코칭에 서운함이 폭발한 레전드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레전드들은 포지션을 정하기 위해 포인트 가드 테스트를 받았다. 농구코트 끝에서부터 드리블을 세 번 쳐 도달한 자리에서 슛을 쏘는 테스트였다.

거의 마지막까지 성공한 사람이 없는 상황. 이에 이형택이 "포인트 가드 할 사람이 없다"며 웃는 사이, 이동국은 자기 순서가 되자 현주엽에게 스타트 팁을 묻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현주엽은 "드리블 치면서 같이 나가라"며 우등생을 위한 특별 코칭에 들어갔다. "이렇게 나가야 돼"라며 직접 시늉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를 본 앞 순서 레전드들은 서운함이 폭발했다. 이형택은 "그걸 왜 이제 가르쳐주냐"고 따졌고 김동현 역시 "저희도 다 같이 가르쳐 달라"고 말했다. 현주엽은 급히 "이걸 아무도 안 물어봤다. 스타트 어떻게 하냐고"라고 변명했으나 안정환과 이형택은 "다른 팀 가겠다", "여의도 불낙스 가겠다"며 트레이드를 말해 웃음을 줬다.

앞서 안정환은 포지션 테스트에 들어가며 "안 맞으면 트레이드 신청하면 되는 거 아니냐"며 갈 팀있냐는 질문에 "여의도 불낙스라고. 요즘 뛰고 있다. 거기 매콤하게 잘한다"고 농담한 바 있다. (사진=JTBC '뭉쳐야 쏜다'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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