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박' 박세리 "습관성 어깨 탈골, 은퇴 후 골프 안 친다"

김명미 2021. 3. 1. 06: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세리가 은퇴 후 골프를 안 치는 이유를 밝혔다.

2월 28일 방송된 MBC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이하 쓰리박)에서는 박찬호, 박세리, 박지성이 야구, 골프, 축구가 아닌 골프, 요리, 사이클을 통해 인생 제2막을 여는 모습이 공개됐다.

또 박세리는 "은퇴 후에도 골프를 치냐"는 박지성의 질문에 "습관성 어깨 탈골이 생겨서 아예 못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김명미 기자]

박세리가 은퇴 후 골프를 안 치는 이유를 밝혔다.

2월 28일 방송된 MBC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이하 쓰리박)에서는 박찬호, 박세리, 박지성이 야구, 골프, 축구가 아닌 골프, 요리, 사이클을 통해 인생 제2막을 여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셰프로서 처음으로 자신만의 공간을 갖게 된 박세리는 '세리테이블' 이름이 박힌 앞치마를 두른 채 요리를 준비했다. 박세리의 요리를 맛보게 된 주인공은 바로 박지성이었다.

박지성은 "평소 서로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냐"는 질문에 "저는 약간 후발 주자의 느낌이 강하다. 먼저 IMF 때부터 활약을 하셨고, 저는 그때 고등학생이었다. 제가 막 이름이 나기 시작한 건 2002년 월드컵 이후다. 활약 시기가 맞물리고 성도 같다 보니까 그런 부분이 부각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박세리는 "난 지성 씨를 처음 봤지만 친숙하고 자주 본 느낌이다"고 말했다.

또 박세리는 "은퇴 후에도 골프를 치냐"는 박지성의 질문에 "습관성 어깨 탈골이 생겨서 아예 못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세리는 "나는 재미로는 골프를 못 치겠더라. 후배들은 은퇴 후에도 골프를 즐기는데, 난 아직 재미로 치기로는.."이라며 "머릿속에 잘 쳐야 된다는 생각이 있어 그렇다. 당연히 내가 치고 싶은 방향으로 공이 안 가는 게 당연한데, 아직까지 그게 편하지 않다. 은퇴하고 이렇게 골프가 안 그리운 선수는 나 밖에 없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사진=MBC '쓰리박'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