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시험 치르는 LG 류지현호..남부투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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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스프링캠프를 끝낸 류지현호가 본격적인 실전모드에 돌입한다.
LG 트윈스는 지난 2월 27일 경기도 이천의 LG챔피언스파크에서 진행한 1차 스프링캠프를 마쳤다.
류 감독은 "캠프 시작 전에는 날씨를 많이 걱정했는데, 다행히 선수들 모두 부상 없이 훈련을 정상적으로 잘 소화해 만족스럽다. LG챔피언스파크 시설이 워낙 좋아서 문제없이 훈련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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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1차 스프링캠프를 끝낸 류지현호가 본격적인 실전모드에 돌입한다.
LG 트윈스는 지난 2월 27일 경기도 이천의 LG챔피언스파크에서 진행한 1차 스프링캠프를 마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종전과 달리 국내캠프를 진행한 LG는 비록 쌀쌀한 날씨가 이어졌지만 차질 없이 훈련을 소화했다.
사령탑으로서 처음 스프링캠프를 지휘한 류지현 감독은 훈련 전반을 살피며 1994년 이후 27년 만에 정상 탈환을 위해 '신바람 야구'의 기틀을 다졌다. 특히 소통의 시간 등을 마련, 선수들과의 간격을 좁히는데도 신경을 썼다.
또한, 선동열 전 야구대표팀 감독이 방문, 이민호 등 젊은 투수들을 대상으로 원포인트 레슨에 나서기도 했다.
류 감독은 "캠프 시작 전에는 날씨를 많이 걱정했는데, 다행히 선수들 모두 부상 없이 훈련을 정상적으로 잘 소화해 만족스럽다. LG챔피언스파크 시설이 워낙 좋아서 문제없이 훈련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총평했다.
그러면서 "주장 김현수를 비롯해 이성우, 김용의, 송은범, 진해수 등 선참 선수들이 캠프 분위기를 잘 이끌어 정말 고맙다"고 덧붙였다.
LG는 3월부터 본격적인 실전 담금질에 나선다. 쌍둥이군단에 류 감독의 색깔이 어떻게 채색됐는지도 엿볼 수 있다.
3월 2일부터 이틀간 창원에서 NC 다이노스와의 두 차례 연습경기를 벌인 뒤 부산으로 이동해 3월 5일과 7일에는 롯데 자이언츠와 두 차례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3월 9일과 10일, 울산에서 KT 위즈를 상대하며 삼성 라이온즈와 3월 12일과 14일에 대구에서 맞붙는다.
남부투어를 마친 뒤에는 서울로 올라와 3월 1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연습경기를 벌이고 하루 뒤에는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마지막 연습경기를 진행한다.
류 감독은 "이제부터 연습경기를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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