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 탓 이혼" 이민영, 성훈 아이 가진 불륜녀? 이마키스 엔딩'결사곡'[어제TV]

서유나 2021. 3. 1.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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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의 결혼생활 동안 아이를 갖지 못해 이혼을 했다는 이민영이 현재 성훈의 아이를 가진 불륜녀일까.

두 사람이 술김에 이마키스를 했다.

2월 28일 방송된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극본 피비(임성한) / 연출 유정준, 이승훈) 12회에서는 피트니스 센터를 다니며 자꾸만 송원(이민영 분)을 의식하는 판사현(성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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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5년의 결혼생활 동안 아이를 갖지 못해 이혼을 했다는 이민영이 현재 성훈의 아이를 가진 불륜녀일까. 두 사람이 술김에 이마키스를 했다.

2월 28일 방송된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극본 피비(임성한) / 연출 유정준, 이승훈) 12회에서는 피트니스 센터를 다니며 자꾸만 송원(이민영 분)을 의식하는 판사현(성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회 송원과 같이 밥을 먹다가 갑작스런 아내 부혜령(이가령 분)의 호출에 밥 값도 내지 못하고 뛰쳐 나갔던 판사현은 이후 송원에게 미안하다며 대신 자신이 밥 한 끼 대접하겠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하지만 답장을 보내지도, 전화를 받지도 않는 송원. 이에 판사현은 내내 송원을 신경쓰며 혹시 아픈 걸까 걱정했다. 판사현은 한참 뒤 송원에게 '휴대폰이 고장나 수리 맡기는 바람에 답이 늦었다'는 답장을 받고 나서야 안도의 미소를 지었다.

이후 판사현은 더욱 적극적으로 송원에게 다가갔다. 판사현은 이날도 송원에게 다이어트 음식을 얻어먹더니, 약속대로 저녁은 자신이 사겠다고 청했다. 또한 판사현은 송원이 오전에서 오후로 운동 시간을 옮기려 하자 이것저것 괜한 핑계를 대며 똑같이 시간을 옮기려 했다.

식사자리 역시 마찬가지였다. 앞서 송원은 거절에도 불구하고 밥을 사주겠다는 판사현에게 "그럼 시간 되시면 부인도 같이 나오시라"고 말했는데. 이에 "아마 안 될 거다. 저보다 더 바쁘다"고 답한 판사현은 부혜령에게 말도 없이 송원과 단둘이 식사를 했다. 아주 비싼 일식집이었다.

이 자리에서 판사현과 송원은 사적인 정보들을 나누며 사케를 나눠 마셨다. 판사현은 자신이 골프장 오너의 아들이며 로펌에 다니고 있는 사실을 자랑했고, 부혜령과는 딩크족인데 자신은 이 사실이 못마땅함을 어필했다.

이에 송원은 자신이 아이가 생기지 않아 5년 살다 헤어졌다며 "저 같은 사람은 낳고 싶어도 못 낳는데 낳을 수 있음 낳는게 순리"라는 가치관을 보여줬다. 송원은 남편을 많이 사랑했냐는 질문엔 "정말 사랑은 아니었지 싶다. 날 정말 아끼고 사랑했다면 애 문제로 그렇게 못 이기는 척 이혼 받아들이지 않았을 거다. 변할 것 같지 않던 그 애틋함, 좋음이 변한다는 게 씁쓸하고 슬프다"고 답했다. 이날 송원은 돌아가신 부모님을 말하며 판사현의 감성을 자극하기도 했다.

이렇게 서로를 더 깊게 알게 된 두 사람은 가게에서 나와 술에 취해 함께 길도 걸었다. 이 과정 판사현은 아까부터 손 시려워하던 송원에게 장갑을 사줬고, 송원은 그 답례로 판사현에게 목도리를 사줘 직접 둘러줬다. 이후 판사현은 10살 위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키다리 아저씨, 오빠로 보인다는 송원에 기습 이마키스를 건넸다.

지금 시점이 현재에서 10개월 전, 그리고 현재에서 판사현이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상간녀가 있다고 밝힌 만큼, 그 상간녀의 정체는 송원이 가장 유력해 보였다. 과연 불임 때문에 이혼한 송원이 판사현과 어떤 관계로 발전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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