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즈' 매매가 6억3천, 오션 뷰+지하도 있는 부산 영도 아파트

[뉴스엔 서유나 기자]

매매가 6억3천만 원의 오션 뷰 아파트가 소개됐다. 이 집은 특별하게 아파트인데도 불구하고 지하 공간이 있었다.

2월 28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 97회에는 4살 쌍둥이 딸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부산광역시 사상구 자차 40분 이내 집을 찾는 5인 가족 의뢰인이 등장했다. 의뢰인이 바라는 매물 조건은 마당이나 테라스 등 야외 공간이 있는 단독주택 또는 1층 집. 예산은 매매가 5억 원대로 최대 6억 5천만 원까지 가능했다.

복팀 샤이니 키, 민호, 그리고 장동민은 부산 영도구 동산동 매물을 소개했다. 현재는 사상구까지 자차 37분 거리지만 2025년 봉래산터널이 개통되면 20분까지 단축이 가능하다고. 도보 10분 거리에 중학교가 있고 단지 내에 어린이집이 있는 아파트 1층 매물이었다.

이 집은 1층인데도 불구하고 거실 창을 통해 약간의 오션 뷰 감상이 가능했다. 이에 양세형은 "층간 소음엔 좋지만 뷰가 안 좋아서 1층은 피하잖나. 여기는 1층도 높은 고지대에 있어 (아름다운 뷰를 볼 수 있다). 모든 걸 갖췄다"며 극찬했다. 그리고 거실은 널찍한 사이즈에 채광이 잔뜩 쏟아졌다.

주방은 6인용 식탁을 놓기에 충분한 사이즈. 부엌은 동선이 편한 'ㄷ'자 구조에 냉장고 2대를 넣을 자리도 충분했다. 다용도실은 적당한 사이즈였고, 환기창도 있었으며, 수납공간도 많았다.

여기에 더해 3개의 방은 전부 오션 뷰를 자랑했다. 4베이 오션 뷰였다. 안방엔 테라스, 파우더룸, '홈즈' 역대급 깊은 드레스룸, 샤워부스가 있는 깔끔한 인테리어의 화장실이 있었다.

무엇보다 이 집의 특별한 점은 아파트인데도 불구하고 지하가 있다는 점. 그래서 이 집의 이름은 '너무 아름 DOWN 뷰'였다. 지하로 통하는 계단을 내려가면 층고가 높은 8평 짜리 거실급 공간이 등장했다. 장동민은 "아파트에 저게 말이 돼?"라는 양세찬의 현실 반응에 아파트 단지 전체에 단 4채뿐인 희소성 가득한 매물임을 강조했다.

이 지하 공간엔 단독 사용이 가능한 널찍한 테라스도 있었다. 수도 시설도 갖추고 있어 여름엔 쌍둥이를 위한 수영장으로 이용이 가능했다. 이 곳 역시 바다가 보이는 장점이 있었다. 5개의 오션 뷰 스폿에 해안 산책로가 4분 거리인 이 집은 매매가 6억 3천만 원이었다. (사진=MBC '구해줘! 홈즈'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