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에서 대기업 품질관리팀으로 소환된 임태규 사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직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에서 화학 대기업 직원으로 전향한 임태규(30)씨의 이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07년 프로게임단 '삼성전자 칸' 소속의 스타크래프트 게이머로 활약하다 2012년 은퇴한 임태규씨는 최근 SK에너지에 재직중이다.
임씨는 프로게이머 은퇴 이후 아버지의 권유로 4년간 학업에 매진해 2016년 SK에너지에 입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07년 프로게임단 ‘삼성전자 칸’ 소속의 스타크래프트 게이머로 활약하다 2012년 은퇴한 임태규씨는 최근 SK에너지에 재직중이다.
SK에너지는 임씨가 현재 울산컴플렉스의 품질관리1 유닛에 사원으로 재직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임씨는 프로게이머 은퇴 이후 아버지의 권유로 4년간 학업에 매진해 2016년 SK에너지에 입사했다. 현재는 해당 부서에서 실험과 제품·바제품 관리 업무를 맡고 있다.
그는 사내 인터뷰에서 “성과 경쟁의 압박에서 벗어나 심리적으로 안정된 삶을 살게 된 점이 가장 행복하다“며 “프로게이머 시절 게임 전략 구상, 플레이 순서와 같이 빌드를 짜던 습관이 업무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2005년 당시 16살의 어린 나이로 아마추어 선수들과 합숙생활로 게이머의 길에 접어든 그는 하루 15시간 이상의 연습과 전략 연구 끝에 프로게임단 입단 테스트에 통과했다. 이후 6년간 프로게이머로 활동했다. 당시 아이디는 ‘BravE[S.G]’로 스타크래프트 게임에서 그의 주종족은 프로토스였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부모 도박 빚 갚으려고 배우 딸이 누드화보…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막장 소재 논란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구혜선, 이혼 후 재산 탕진→주차장 노숙…“주거지 없다”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